2010. 9. 28. 00:15
[My story]
얼마전 회사를 옮겼는데 좀 멉니다. 왕복 100km가 넘더군요.
월 유류비로 50만원 가량 들어가지 않을까 싶구요. 톨비도 월 12만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부 지원이 되긴 합니다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고심 끝에 녀석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년 가까이 아끼며 타왔는데 많이 섭섭하네요. 지금도 주차하고 나서 집으로 가다가도 한번씩 꼭 뒤돌아보는 녀석인데... 시간이 많이 흘러도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 잘 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색상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어쩌다보니 은색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녀석 나오면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모레쯤이면 SM5와도 작별이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