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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3. 21:20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세차 및 디테일링 도구들입니다.
시행착오 끝에 정리된 도구들이므로 세차 및 디테일링 도구를 구입하실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좋은 제품들만 모아 놓은 것은 아니구요 제품마다 개인적인 사용경험을 간단히 기재
하였습니다.

<휠 & 타이어>

▶ 휠 브러쉬 : 맥과이어스 휠 스포크 브러쉬(좌)로 사용하던 중 워낙 낡아 이번에 새로운 브러쉬(우)를
    구입했다. 맥과이어스 제품의 장점은 몸통 뼈대가 잘 구부러져 닦기 어려운 곳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새로운 브러쉬는 브러쉬 자체가 훨씬 부드러워 휠 세척 이외에도 엔진룸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낼 목적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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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 하우스 브러쉬 : 휠 하우스 및 흙받이 부분 세척을 위해 마트에서 1,000원 주고 구입한 브러쉬다.
    사진상으로는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우나 전체 길이는 30cm 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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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브러쉬 : 구둣솔을 이용하여 타이어를 세척한다. 나름 잘 닦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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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코팅 패드 : 타이어 코팅제를 타이어에 구석구석 바르는데 요긴한 물건이다. 이것 대신에 왁싱용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사용해도 괜찮다. 대신 왁싱용 패드를 이용할 경우 비닐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아래 타이어 코팅 패드는 패드 손잡이가 있어 코팅제가 손에 잘 묻지 않아 편리하다. 맥과이어스 타이어
    코팅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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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 워시미트 : 왼쪽은 코리아카케어에서 구입한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미트로 올이 부드러운 편이다.
    별 불만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나 올이 짧아 거품을 많이 머금지는 못한다. 오른쪽은 최근에 구입한 천연
    양털 워시미트로 올이 길고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미트보다 훨씬 부드럽다. 한가지 단점으로는 천연 양털모
    이다보니 수명이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미트보다 짧다는 것이다. 사용하고 관리하기 나름이므로 별 문제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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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패드 :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미트보다 거품을 보다 많이 흡수하며 사이즈도 커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패드이다. 아마도 천연양털 워시미트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할 것 같다. 이 제품은 맥과이어스 제품이다.
    사이즈가 커서 좋은 점도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좁은 구석구석 닦아낼 때 아주 약간 불편한 감이 있다.
    그러나 쓸만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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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 스폰지 : 3M 세차용 스폰지인데 건조된 상태에서는 딱딱하고 물기를 머금어야 부드러워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검정색 신차에 이 스폰지를 사용하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이것으로 휠 페이스를 닦는데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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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스폰지는 자이몰 워시용 스폰지로 3M 스폰지와 비교 불가이다. 물에 젖지 않은 상태에서도 부드럽고
물 흡수량이 매우 많다. 영국 유명 카 디테일러인 Paul Dalton도 이 스폰지를 사용하고 있다. 사이즈는
가로 25cm 정도 세로 15cm 정도(정확치 않다.)로 매우 크다. 구석 구석 닦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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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워시미트, 워시패드, 워시스폰지 중에서 3M 스폰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쓸만한 제품들이다.
어차피 평생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니 기회가 되면 한번씩 써볼만하다.

▶ 왁싱용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 : 파란색 패드는 자이몰에서 판매하는 패드이고, 노란색은 보시는 바와
    같이 맥과이어스 패드이다. 부드럽기는 맥과이어스 패드가 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자이몰 패드는 맥과이
    어스 패드에 비해 조금 작은 편이다. 모두 다 괜찮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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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 드라잉 타월 : 위쪽 타월은 사이즈가 무척 큰 편인데 왠만한 차 본넷 반 정도는 덮을 수 있는 사이즈다.
    이것으로 왠만한 물기를 다 제거할 수 있다. 수분 흡수력은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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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타월은 코리아카케어에서 구입한 드라잉 전용 타월로 이것 역시 수분 흡수력은 뛰어나다.
타월 안에 스폰지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잘 접히지 않아 구석 구석의 물기를 닦아내는데는 한계가 있다.
맨 마지막 물기 제거에는 흡수력 좋은 버핑용 타월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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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품은 타월이 아니고 물기 제거용 모조 섀미 가죽이다. 자이몰 제품으로 큰 기대를 하고 구입했건만
별 재미를 못 본 제품이다. 큰 물기 제거에 좋다고는 하나 제품 설명만큼 잘 되질 않았다. 마른 채 사용하기도
하고 물에 적신 후 꽉 짜서 사용해보기도 하였지만 나의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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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핑용 타월 : 회색 타월은 파복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복스 미러클 타월로 내가 사용해본 버핑 타월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제품이다. 올이 길어 왁싱 후 버핑시 아주 잘 닦아지고 버핑시 스월마크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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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타월은 맥과이어스 얼미팃 타월인데  미러클 타월을 쓰기 전에 애용했던 타월이다. 이 제품도 쓰기에
무난한 제품이나 개인적으로는 미러클 타월이 훨씬 좋다. 그래서 부득이한 경우에 쓰거나 잔물기 제거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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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싱용 타월 : 천이 가볍고 얇아 버핑 후 왁스 잔유물 제거 및 광택용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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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디테일링 브러쉬
: 차량 내부 인테리어 먼지털이에 사용하고 있는 브러쉬다. 대쉬보드, 통풍구, 각종
    틈새의 먼지들을 털어내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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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블로우어(Air Blower) : 카메라 렌즈의 먼지를 불어내는데 사용하는 제품인데 디테일링 브러쉬로
     해결되지 않는 먼지들을 불어내는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차 후 각종 틈새의 물기들을 불어내는데도
     사용하고 있다. 도어 손잡이, 판넬 이음새 등 타월로 닦아내기 어려운 구석구석을 불어낼 수 있다.
     이것이 없을 때는 그냥 입김으로 불어낸다. 사실 이 제품은 크게 도움이 되질 않으므로 꼭 필요하다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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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용 Bucket>

한쪽에는 샴프를 풀어 물을 희석하여 사용하고 한쪽은 깨끗한 물만 받아 거품질 중간중간에 헹궈서 쓰는
용도이다. 왼쪽 것보다는 오른쪽 것이 더 맘에 든다. 재질이 튼튼해서 뚜껑을 덮은 후 발판 삼아 올라도
괜찮다. 지붕 닦을 때 이것으로 밟고 올라 닦으면 편하다. 또한 속바구니가 있어 도구들을 담았다가 물을
담을 때 속바구니만 쏙 빼면 되므로 매우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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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내부 인테리어 및 시트, 윈도우 등 세정용 타월은 일반 초극세사 타월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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