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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6. 22:11
디카 동영상의 녹화시간과 화질의 압박으로 마침내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했다.
선택 기준으로 가격, 저장타잎, 화소, 브랜드, 사용후기 등을 검토한 결과 Sony Handycam (DCR-SR62)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저장타잎은 HDD 30GB로 표준모드로 10시간 가량 연속촬영할 수 있는 용량이다. 고화질
모드로는 7시간 가량된다. 광학줌은 25배로 나름대로 좋은 편이며, 화소는 1메가 픽셀로 썩 좋은 편은 아니나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무난한 정도이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도킹스테이션에 결함된 상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뷰파인더는 없으며 LCD화면을 보고 촬영해야 한다. 렌즈 커버 작동은 수동식으로 필요시마다 열고 닫아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다. 촬영을 끝내고 깜빡하고 커버를 열어둔 채 보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 괜찮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어서 장시간 촬영해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촬영하고 난 후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니 LCD로 보는 것보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솔직히
화질은 조금 아쉽다. 야외에서의 촬영은 그나마 괜찮았으나 실내에서의 녹화화질은 부족한 것 같다.
아래 영상은 어느정도의 화질인지 보여주기 위해 방안에 비치되어 있는 용품들을 촬영해보았다.

동영상 업로드에 성공했으나 좌우로 움직일 때 물결모양의 노이즈가 생기는데 실제 원본에서는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제품 구매 의욕이 뚝 떨어질 수 있으나 실제 원본을 보면 그런대로
쓸만한 정도이니 너무 실망하지는 마시길..


앞 우측에 보이는 블랙엔데커 KP600 폴리셔는 나름대로 쓸만하나 속도조절 기능이 없고, 패드를 약간만
비스듬히 접촉시켜도 굉음이 발생하는 관계로 큰맘먹고 PorterCable 7424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 역시
소음은 적지 않은 편이었으나 비스듬히 패드를 도장면에 접촉하여 회전시켜도 굉음은 발생하지 않았다.

PorterCable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외국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게 되었다. 구입가가 15만원을 넘지 않아 관세는 부과되지 않았다. 전원이 110V용이어서 승압기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 KP600 또는 PorterCable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문의하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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