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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3. 10:55

문콕(덴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본 포스팅은 2008년 2월 6일자 포스팅 '문콕(덴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의 Revision 포스팅입니다.



  유려한 곡선의 맥을 끊는 문콕(덴트), 게다가 무결점의 차에 난데없이 문콕을 당하기라도 하면 차가꿈(디테일링) 애호가가 아닐지라도 굉장히 속상한 일이다. 아무리 주차를 잘 해놓아도 문콕의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나름의 문콕 예방조치들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를테면 차를 한쪽 벽에 바짝 붙여 놓아 옆차와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놓는다거나, 벽 쪽에 차를 붙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중에서 관리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차나 반짝이는 새차 옆에 주차를 한다거나,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는 많이 걷더라도 마트 출입구에서 가장 먼 곳의 한적한 장소에 주차하는 요령들이 그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예방을 잘 해도 언젠가는 경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단 한번의 문콕도 없었다면 지금까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예방은 어디까지나 예방일 뿐 사건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가꿈은 예방 뿐만아니라 대응의 연속인 것이다. 때문에 문콕을 당했을 때 더 완벽한 예방을 못한 것에 대한 자책이나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판단이 흐려져서는 안된다.   



문콕 복원, 어떻게 이루어질까? 

  보통은 덴트샾에 의뢰하게 되는데 문빵 하나당 2~5만원 정도(크기, 모양, 위치에 따라 달라짐) 예상해야 한다. 직접 해결하고 싶어도 이에 필요한 장비와 테크닉을 접할 기회가 없으므로 직접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우선 덴트 복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동영상을 참고해보자. 


▶ 문콕 제거(작은 덴트)



▶ 찌그러짐 복원(큰 덴트)



위에서 보신 덴트 제거 방법은 아래와 같은 툴 이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한 전문 PDR(Paintless Dent Repair)이라고 할 수 있다. 




▶ 전문가용 Dent pulling tool

글루건을 이용하여 도장면에 리프터를 접착시킨 후 들어간 곳을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 전자기 덴트 제거기(Electromagnetic Dent Remover)

항공기 덴트에 사용되고 있는데 자동차 덴트 복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원리로 봐서는 전자기 덴트 제거기만으로는 복원하기 어려운 문콕이 있을 것 같다. 







일반인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덴트 제거 방법

▶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덴트 제거

비교적 크고 날카롭게 찍히지 않는 문콕이라면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지만 일반적인 문콕에 대해서는 동영상만큼 효과적으로 되질 않는다. 



▶ DIY 장비를 이용한 덴트 제거
  국내에서도 오픈마켓을 통해 유사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원리는 전문가용 Dent pulling tool과 마찬가지로 리프터를 도장면에 접착시킨 후 조임나사를 이용하여 움푹 들어간 곳을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문콕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 제법 효과를 볼 수도 있으나 큰 기대를 갖을만큼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 간단해 보이지만 나름의 노하우도 분명히 필요한 툴이다.
 





샤마가 제안하는 문콕 대처 방법

  오픈 마켓을 통해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 덴트툴로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교한 복원 즉, 감쪽같이 복원하고 싶다거나, 약간의 티는 나도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정도까지의 복원을 원한다면 2개의 리프터만 제공되는 DIY 덴트툴로는 한계가 있다. 나름대로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요령을 터득하기도 했지만 효과는 있되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작고 각진 문콕일수록 효과는 떨어졌다.

  문콕 하나에 바로 덴트샵을 방문할 수도 있지만 문콕이 크지 않다면 정기적으로(6개월, 1년에 한번) 또는 문콕이 여러개가 되었을 때 한꺼번에 복원하시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유리한 방법이다. 따라서 실력있는 덴트샾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문콕에 대한 좋은 대응책이 되는 셈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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