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1, 12일차 작업 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차의 루프가 파노라마 썬루프인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습니다. 안 그랬다면 또 한 번의 힘든 시간을 남겨두었겠지요. 12일차를 끝으로 모든 도장면의 핸드폴리싱을 마쳤습니다. 아주 집약적이고 하드코어한 작업이었습니다. 핸드폴리싱으로 자기 차 한 대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하였는데 또 한편으로는 저의 핸드폴리싱 레벨이 한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핸드폴리싱 프로젝트에 대한 정리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수석쪽 앞범퍼 아래가 심하게 긁혀 있었습니다. 주차 중 연석에 긁혔다고 하는데 너무 깊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붓펜 터치업 정도였습니다. 긁힌 곳을 닦아보려했는지 뿌옇게 문댄 자국도 보입니다.
- 상처 부위를 컴파운딩하여 표면 정리를 한 다음 유리세정제로 유분을 제거하였습니다.
- 붓펜 터치업 후 레벨링 작업은 따로 하지 않았고 핸드폴리싱하면서 약간 연마하는 정도에서 마무리짓었습니다.
- 터치업 작업은 8일차 작업 때 미리 해놓았습니다.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앞범퍼 전체 컴파운딩과 마무리 폴리싱을 끝낸 상태입니다. 터치업 자국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기 때문에 터치업 부위를 직접 비추지는 않았습니다. 터치업 주변을 비추거나 지하주차장 조명만으로 봤을 때 눈에 확 띄지 않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11일차 작업)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1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 마무리 폴리싱 2 : EXQ Triangle Finish Cut + 피니싱 패드
B필러 하이글로시는 워낙 예민한 부위라 완벽한 마무리가 어려웠습니다. 타월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계속 생채기가 생기는 부위라 그나마 가장 마무리가 잘 되었을 때 작업을 멈추었습니다. A필러 라인과 B필러는 11일차에 진행했습니다.
- 붓펜 터치업
- 깊은 스크래치 샌딩 처리 : Trizact 5000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붓펜 터치업을 먼저 해놓고 마르는 동안 뒷범퍼 왼쪽 측면 작업을 했습니다. 뒷범퍼 왼쪽 측면 작업을 마치니 터치업 부위를 컴파운딩해도 떨어져나가지 않을 정도로 잘 굳어 있었습니다. 뒷범퍼 오른쪽 측면 작업은 11일차에, 트렁크리드 수직면, 범퍼의 중앙과 왼쪽 측면 작업은 12일차에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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