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4. 10:17
[My story]
아주 짧은 시간이었는데..돌아와보니 없다.
주차한 곳이 이곳이 맞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주차장 전체는 물론 인근 지역을 다 찾아다녔다.
차가 그렇게 쉽게 도난당할 줄이야..
지나던 행인의 말로는 자차 처리하면 왠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동네를 몇바뀌 더 돌고 건물 옥상에 올라가 한참을 둘러보기도 한다.
허탈감으로 기운이 쏙 빠졌고 그제서야 경찰서에 도난신고 전화를 한다.
이상하게도 이 대목쯤 되면 꿈에서 깨어난다. 벌써 세번째 꿈이다.
그쯤에서 깨어나준 것만도 감사할뿐이지만..
차를 도난당하는 꿈...가장 곤욕스러운 꿈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밤새 얼마나 시달렸는지..
차를 도난당하면 거의 찾을 길이 없다고 한다.
대포차로 팔려나갈 것이고 그리곤 한참을 떠돌다 잊혀질 것이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째 녀석을 출산하다 (26) | 2008.03.10 |
---|---|
이런 주차는 싫어요~ (14) | 2008.03.08 |
우리나라에서 소형차가 외면당하는 이유.. (110) | 2008.02.23 |
광빨의 비밀 (5) | 2008.02.13 |
삼성교통박물관 나들이 (0) | 200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