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63)
Shorts (8)
핸드폴리싱 가이드 (7)
핸드폴리싱 프로젝트 (12)
제품 개발 (5)
Articles (43)
Detailing Guide (14)
Waxing & Polising (48)
Useful tip (19)
나의 차가꿈 (4)
Pro detailing (8)
Review (19)
Resources (37)
디테일링 용어사전 (16)
터치업 페인트 (6)
카나우바왁스 탐구 (16)
도막두께측정 (5)
DIY Recipe (5)
Santafe SM (11)
My story (79)

daisy
daisy rss
tistory
page counter
2012. 6. 29. 09:36

3년 전 다른 제품 구입하면서 미리 재구매해두었던 Zaino ZFX !

워낙 소량이고 가격도 비싸서 안쓰고 고이 모셔놨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3개월 전 이사짐을 정리하면서 녀석의 상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ZFX : Zaino 실런트용 경화촉진제 (Zaino Flash Cure Accelerator Additive) 


그냥 봐서는 멀쩡해보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약품이 용기 벽면에 눌러붙어 있습니다. 저 상태로 경화된 것 같습니다.


뚜껑 안쪽을 봐도 약품이 샌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밀폐 상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용기 주둥이 쪽은 경화촉진제가 투명하게 굳어있습니다.


2ml에 $19.95나 하는 녀석인데..재구매 해놓고서는 한번도 안 쓴 녀석인데..

결국 아끼다 똥 되었습니다...


Zaino에서도 이 제품의 장기보관시 유의할 사항,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등을 표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샴푸, 폴리쉬, 실런트 등 대부분의 제품들은 몇년이 지나도 사용 전 잘 흔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을 명시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처음 받았던 상태 그대로 보관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하였고, 이처럼 제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로까지 변질될 수도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Sal Zaino씨에게 메일이라도 보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언제 쓸지 모를 제품 미리 사두지마라. 필요할 때 그때 사라.

아낄수록 백분 활용하라. 아끼다 똥 된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테일링 테이블 구입  (10) 2012.07.24
자라섬 오토캠핑기  (6) 2012.07.14
옥상에서의 해먹놀이  (6) 2012.06.04
의왕으로의 이사  (17) 2012.04.13
주차 접촉 사고  (2)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