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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4. 00:35

모처럼 디테일링 관련 용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늘 있었으면 하는 아이템이었지만 맘에 쏙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DIY로 만들어볼까도 했었습니다.

얼마전 혹시나 하고 쇼핑몰 검색을 하다 제법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고는 바로 질렀습니다.


땅바닥에다 내려놓기도 그렇고 시트나 트렁크에 놓고 꺼내 쓰기도 불편하고..그냥 늘 불편함을 느끼며 디테일링을 했었는데요. 너무 크지도 않고 필요한 물품 올려놓고 쓰기에 적절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핸드폴리싱이나 머신 폴리싱할 때 물품들을 어딘가에 올려놓고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세차 후 퀵디테일러나 왁스로 가볍게 마무리지을 때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지만 거기서 뭔가 하나씩 작업이 추가되면 점점 더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오늘은 세차장에서 세차 후 지하주차장에서 가볍게 왁싱하는 정도라서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작업하니까 편하긴 편하더군요. '디테일링 테이블' 덕분에 차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지 않고도 편히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퀵디테일러 - 실런트 - 타이어 드레씽 - 휠 왁싱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무게는 3kg 정도라서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상판의 사이즈는 가로 64cm, 세로 45cm입니다. 59cm, 65cm, 70cm로 3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두께는 상판과 다리부분을 포함해서 6cm 정도 됩니다. 캠핑용 보조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마감은 살짝 부족한 편인데요. 한편으로는 막 쓰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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