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과이어스 왁스에 대하여 간략히 구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과이어스에서는 자용차용 왁스로 오너용 5종, 전문가용 9종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어떤 제품을 써야할지 어렵게 만드는 점도 있습니다.
알고보면 제품마다의 특성이 있으므로 이 특성을 알면 제품을 고르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전문가용 제품을 제외하고 오너용 제품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 Pure Wax : 클리너나 클리닝 기능의 어떠한 성분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수 왁스
클리닝 기능이 없는 왁스로 도장 상태가 최상인 경우에 적합한 왁스입니다. 신차, 재도장 후 최소 30일
이상 경과한 차, 클리닝과 폴리싱 작업으로 신차 수준으로 도장면이 복구된 차가 이에 해당됩니다.

언급한 대로 클리닝 기능이 전혀 없는 왁스이므로 매일 주행하는 차량이라면 정기적인 폴리싱 작업이
요구될 수 있으며, 주행하는 시간보다 지하 주차장에 있는 시간이 훨씬 긴 차에 맞을 것 같습니다.

   ☞ 딮크리스탈 3단계 카나우바 왁스

2. Polish Wax : 매우 미세한 클리닝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광택과 도장 보호에 중점을 둔 왁스
미량의 클리너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Pure Wax와 마찬가지로 도장 상태가 최상인 경우에 적합합니다.
비록 클리너 성분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스월마크, 스크래치, 도장 부식, 얼룩, 산화 등과 같은 근본적인
도장면의 결함을 제거해주지는 못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도장 결함이 있는 상태일 경우에는 페인트 클리너
또는 클리너 폴리쉬 제품을 선택하여 손 또는 폴리셔로 도장 결함을 제거한 후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클리너 왁스를 이용한 후 이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olish Wax 용도를 구분하자면, 도장 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매일 주행함으로써 외부 환경(비, 분진, 기름 때,
산화 등)에 자주 노출되는 차량이며, 정기적인 폴리싱 작업은 계획하고 있지 않는 경우 Pure Wax보다
이 제품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NXT Tech Wax
   ☞ 골드클래스 왁스

3. Cleaner Wax : 클리너, 왁스가 혼합되어 세정, 광택, 보호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왁스
물방울 자국, 기름 때, 페인트 산화, 미세한 스월마크나 스크래치 등 심하지 않은 도장 결함 등을 제거하는
동시에 광택과 도장 보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기능 왁스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페인트 클리너로 도장면을
클리닝 한 후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도장 상태가 그리 원만(?)하지 못한 경우 다시 말해서 그동안 규칙적으로 차량 관리를 해오지 않아
광택도가 떨어지는 차량이며 별도로 페인트 클리너를 사용한다던가 별도의 폴리쉬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오너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클리너 왁스
   ☞ 칼라 엑스


개별 제품의 상세한 특성은 미국 맥과이어스나 한국 맥과이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맥과이어스사와 공식적이거나 개인적으로 어떠한 이해관계가 없으며 다만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에 해당되므로 일반 오너분들에게 제품 선택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위 분류는 미국 맥과이어스 홈페이지 내 포럼 멤버인 Ryan이 정리한 내용을 맥과이어스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인 Mike Phillips가 감수한 비공식 자료로 일반 오너분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제가 부연설명하였습니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으며 여기에는 전문가용 제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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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출고된 신차에 클리너 왁스나 칼라 엑스는 그리 권장할만한 제품이 아니라는 것 모두 아시겠죠?

새차를 출고받고 세차와 왁싱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질문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이런 질문에 어떤 분은 아직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가급적 세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도 하고,
어떤 분은 페인트의 경화가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므로 그때까지는 물세차만 하고
왁스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도 합니다.

이런 궁금증에 대해 미국 Meguiar's사의 공식적인 답변을 인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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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car with a factory paint job can be waxed the moment it is rolled out of the manufacturing plant.
Cars that have factory paint jobs are cured at much higher temperatures, sometimes as high as 300 degrees
in special baking ovens. At a factory level, the car goes through the painting and baking process
without any of the rubber, plastic, and cloth components installed. This is why they can expose the car
and it's fresh paint to such high temperatures. These high temperatures and special paints used at the
factory level insures the paint is fully cured by the time the car is completely assembled.

After-market paint finishes however, are cured at a much lower temperature to ensure the method of baking
or heating the paint doesn't melt non-metal components such as wiring and vinyl. For this reason, it's best
to follow the specific paint manufactures recommendations for care and maintenance of fresh paint.
Most paint manufactures that supply paint to the refinish industry recommend that you allow anywhere
from 30 to 90 days curing time after the paint is applied before you apply the first application of w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