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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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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도장 관리에 관하여 잘못된 정보가 적지 않은 관계로 종종 혼동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페인트 도장 관리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Meguiar's사의 트레이닝 책임자인 Mike Pennington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Mike Pennington은 디테일링 전문가, Show car 오너, 아마추어 매니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도장 관리에 관한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 BMW, Lexus, Nissan, Infiniti, DaimlerChrysler 등의 판매 대리점, DuPont, PPG, BASF와 같은 자동차 도료 생산업체들을 상대로 기술 자문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 100퍼센트 카나우바로 만들어진 왁스는 카나우바 함량이 적은 왁스보다 우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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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우바 왁스는 오래전부터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왁스입니다.
하지만 어떤 왁스가 '100퍼센트 카나우바 왁스' 라고 광고한다면
그걸 그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카나우바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단단한 왁스이기 때문에 페인트 도장에
직접 바르기에는 너무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카나우바는 벽돌의
형태로 입고되며 자동차에 바를 수 있는 왁스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융해시켜야 되고 회사 고유의 왁스 조제방식에 맞게 첨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순수 카나우바(pure carnauba)왁스'라고 광고하는 왁스가
있다면 순수 카나우바 왁스 성분이 일부 포함되었다는 의미인
것이지 그 왁스가 100퍼센트 카나우바로만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최신 합성 폴리머 왁스의 경우 실질적으로
보호력면에서는 카나우바 왁스보다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실리콘 성분이 포함된 왁스를 쓰면 재도색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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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 자동차 도색업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령, 실리콘 입자가 강판 표면에 묻어 있는 상태에서 도색할 경우
그 실리콘 입자로 인해 페인트가 강판 표면에 달라붙지 못함으로써
피쉬아이 결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샾용의 클리너와
폴리쉬 제품 중에는 실리콘 성분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도색이 끝났다면 실리콘은 더이상 문제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다수의 왁스에는 그 성분 중에 실리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의 사용 편의성, 광택, 지속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재도색이 불가피하다면 전문샾에서 재도색 전처리 과정의 일부로 왁스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 차에 광택이 나면 도장 상태가 좋은 것으로 판단해도 된다 ?

광택에도 등급이 있으며 도장의 투명도가 떨어지는 과정이 매우 점진적이어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때문에 단순히 광택만을 가지고 도장 상태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손의 촉감을 이용하면 도장상태를
판단하는데 보다 도움이 됩니다. 손은 깨끗하고 물기가 없어야 하며 도장 표면에 반듯이 접촉시키고 천천히
표면을 따라 스치게 합니다. 이때 손바닥과 손가락끝으로 그 촉감을 느껴야 합니다. 잘 관리된 표면은 유리처럼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며 거칠게 느껴졌다면 표면 산화(oxidation), 나무 수액, 쇳가루나 분진 등의 고착이
그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이 도장의 광택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 산화(oxidation)는 공장 페인트 도장에 가장 큰 위험요소이다 ?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습니다만 요즘에는 예전만큼 위험한 요소는 아닙니다. 산화는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
방사로 도장이 희고 뿌옇게 점차적으로 변색되는 현상으로 예전에는 도장에 가장 위험한 적(敵)이었습니다.
최근 5~10년 사이 페인트 신기술로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짐에 따라 신차의 페인트 도장 상태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년 이상된 구형 차들의 경우 여전히 산화는 도장 관리의 위험요소입니다.

▶ 클리어코트 도장은 왁스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

요즘의 클리어코트 도장은 자외선에 훨씬 더 강해졌지만 자외선 이외의 다른 환경적 요염물질로부터는 여전히
안전하지 못합니다. 클리어코트도 단지 얇은 투명 페인트막에 불과하며 칼라 페인트와 마찬가지로 변질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최대한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왁싱이 필요합니다.

(신차의 경우) 클리어코트에 안전하다는 문구가 기재되고 연마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왁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도장 표면에 주로 달라붙는 물질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똥, 벌레사체, 나무 수액, 낙진, 공해 등과
같은 오염물질이 도장 표면에 고착되고 점차적으로 도장을 뿌옇고 거칠게 만듭니다. 이것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화학적으로 도장면을 부식시킬 수있으며 영구적인 자국(일반적인 세차와 폴리싱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자국을
의미함)을 남기게 됩니다. 품질 좋은 왁스는 이러한 오염물질이 도장면에 단단히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나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들이 단단히 고착되기 전에 제거해주는 것입니다.

▶ 요즘의 "바르고 쉽고 닦기 쉬운" 폴리싱 약제로 스크래치를 손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스크래치는 그 패인 공간을 충진제로 채워줄 경우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세차 한번에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스크래치를 완벽히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리적으로 스크래치 주변 페인트를 스크래치
깊이 만큼 제거해줌으로써 스크래치가 제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클리너와 같은
연마제를 사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클리너를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폴리셔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할 경우에는 아주 가벼운 스크래치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가 깊을수록 더 높은 수준의 방법이
요구됩니다. 오비탈 버퍼, 듀얼액션 폴리셔, 로타리 폴리셔, 웻 샌딩(Wet sanding) 순으로 작업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페인트 레이어까지 깊게 파인 스크래치는  재도색 이외에는 제거방법이 없습니다.

▶ 기계식 버핑이나 폴리싱은 도장에 해롭다 ?

이미 언급했듯이 버핑과 폴리싱 용도의 다양한 폴리셔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그에 맞는 스킬만 있다면
위험하지 않습니다. 오비탈 버퍼는 회전 성향상 가장 연마력이 약한 버핑 기계로 일반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액션 폴리셔는 이보다 약간 더 연마력이 있으며 사용상 주의를 요하는 편이며 어느정도의
스킬만 있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용 로터리 폴리셔는 상대적으로 도장 표면을 빠르게 연마
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손상된 페인트를 복구하기 위한 용도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나 이 특성으로 인해
비숙련가가 사용할 경우 페인트를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

▶ 스월마크나 스파이더웨빙은 주로 낡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도장에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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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된지 얼마 안된 신차에서도 스월마크나 스파이더웨빙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파이더웨빙은 미세한 원형 패턴의 스크래치로
대개 불빛에 반사되면 쉽게 보입니다. 이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입
니다. 주로 타월, 스폰지, 세무 등에 보이지 않은 띠끌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동 세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셀프 세차시 세차
방법이나 물기 제거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품질이 좋지
않은 저가 타월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품질 좋고 올이 굵은
테리타월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이밖에 테크닉 상의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세차 방법을 익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도장 보호제는 화염에도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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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에 현혹되지 마세요. 왁스나 코팅제 광고시 제품의 내구성을
보여주겠다며 도장 표면에 화염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의 강력한 보호력으로 인해 화염에도 도장이 손상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때 도장 표면에 스프레이하고 불을 붙인 것은
라이터 기름으로 대단히 쉽고 빠르게 발화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실 화염은 실질적으로 도장 표면에 접촉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길은 도장 표면을 향해 타오르는 것이 아니라 공중을 향해 타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장 표면에 라이터 기름을 붓고 발화시킬 경우 도장 표면의 온도는
한여름 땡볕에 도장면이 뜨거워지는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불이 꺼지자마자 그 자리에 손을 얹어놓아도 괜찮을 정도이지요.
심지어 왁스나 코팅제를 바르지 않은 페인트 도장 조차도 이 실험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원문보기] : 상기 번역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내용이 첨삭, 편집되었습니다.

2007. 12.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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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타임즈가 낮잠과 커피 중 어떤 것이 졸음운전 퇴치에 더 효과적인지 조사했다. 이 실험은 French Research에서 실시하였으며 차선 침범 정도, 운전자의 자각적인 피로도, 수면기록 등이 테스트툴로 활용되었다.

전반적으로 커피가 우세하기는 하였지만 연령층에 따라 그 결과치는 달랐다. 40~50세의 운전자에게는 커피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 커피의 경우 차선 이탈율을 89퍼센트 가량 낮춘 반면에 낮잠은 겨우 23퍼센트 가량 낮추었다.
 
그러나 젊은 운전자에게는 낮잠도 커피만큼 효과는 있었다. 20~25세의 운전자 중에서 낮잠 후에 차선 이탈율이 66퍼센트 가량 낮아졌으며 커피를 마셨을 경우에는 74퍼센트 가량 낮아졌다.

그렇다면 커피 한잔 마시고 거기다가 낮잠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 낮잠은 최대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30분이 경과하면 수면관성(Sleep inertia)으로 인해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하여 뇌기능이 저하되고 판단력이 매우 흐려지기 때문이다. 이 수면관성은
  보통 30분~1시간 가량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낮잠을 위한 알람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원문 보기] :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의 내용은 첨삭되어 번역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