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6. 17:33
오늘은 아주 부담없고 손쉽게 왁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소개드리는 손쉬운 왁싱 방법은 정석적인 왁싱에 비해 광택이나 보호력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으나 아래와 같은 케이스의 경우 정석적인 왁싱보다 작업이 효율적이고 물리적인 마찰이 적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왁싱이 처음인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이며 이 방법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후 정석적인 왁싱을 정기적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Case 1
1~2주 전에 이미 왁스 코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지속성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광택에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퀵디테일러, 스프레이형 왁스 또는 실런트를 이용하여 광택을 보강하면 된다고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왁스를 재코팅하는 것에 비하면 여전히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적지 않은 분들이 매주 또는 격주로 왁싱을 하시고 계시지요.
◆ Case 2
왁스 레이어링 방법에 대해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요. 약간 복잡하기도 하면서 잘 되고 있는건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얼음물을 이용한 레이어링은 분명 효과가 있기는 하나 얼음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레이어링에 의한 업그레이된 광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Case 3
출고 후 6개월 이내의 신차의 경우 세차부터 왁싱까지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도장 표면 경도가 낮아 별 것 아닌 마찰에도 쉽게 상처를 입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냥 둘 수는 없는 노릇...그래서 왁싱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모르게 미세한 스크래치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 하게 됩니다.
[준비물]
버핑 타월 2장,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 1장, Paste형(반고체) 순수 카나우바 왁스, 물이 담긴 스프레이통
[왁싱 방법]
▶ 먼저 버핑 타월 한면에 골고루 스프레이하여 타월을 촉촉하게 만들어둡니다.
▶ 패드에 왁스를 바르기 전 패드에도 2~3회 정도 스프레이합니다.
▶ 패드에 골고루 왁스를 묻힙니다.
▶ 왁스를 촘촘히 바르지 않고 듬성듬성 가볍게 살짝 찍어두듯이 도장면에 왁스를 묻혀놓습니다.
▶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촉촉한 타월면으로 왁스를 펴바르듯 골고루 문지릅니다.
-> 이때 왁스가 펴발라지게끔 하며 기존의 버핑 방식대로 버핑하시면 됩니다.
▶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마른 버핑 타월로 도장면에서 맑은 광택이 나올때까지 닦아냅니다.
버핑 타월 2장,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 1장, Paste형(반고체) 순수 카나우바 왁스, 물이 담긴 스프레이통
[왁싱 방법]
▶ 먼저 버핑 타월 한면에 골고루 스프레이하여 타월을 촉촉하게 만들어둡니다.
▶ 패드에 왁스를 바르기 전 패드에도 2~3회 정도 스프레이합니다.
▶ 패드에 골고루 왁스를 묻힙니다.
▶ 왁스를 촘촘히 바르지 않고 듬성듬성 가볍게 살짝 찍어두듯이 도장면에 왁스를 묻혀놓습니다.
▶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촉촉한 타월면으로 왁스를 펴바르듯 골고루 문지릅니다.
-> 이때 왁스가 펴발라지게끔 하며 기존의 버핑 방식대로 버핑하시면 됩니다.
▶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마른 버핑 타월로 도장면에서 맑은 광택이 나올때까지 닦아냅니다.
삼각대를 놓고 직접 촬영해보았는데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힐끗힐끗 쳐다보셔서 아주 부끄러웠습니다.
용량이 커서 로딩시간이 다소 길 수 있습니다. ^^
지금보니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스프레이 하는 장면이 빠져있는데 촬영 전에 미리 뿌려두었습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왁싱하실 경우 30분 이내로 차량 전체를 왁싱하실 수 있으며 한층 깊어진 광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식 왁싱 방법으로 채택하기는 좀 부족할 것 같구요. 퀵디테일러 대신 왁스를 이용하여 손쉽게 광택과 지속력을 보강하는 정도로 생각하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월면을 물기로 촉촉하게 해둠으로써 왁스가 타월에 닦여나가는 것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왁스가 도장면에 잘 펴발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스프레이하는 것도 같은 원리가 되겠지요 ? ^^
타월면을 물기로 촉촉하게 해둠으로써 왁스가 타월에 닦여나가는 것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왁스가 도장면에 잘 펴발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스프레이하는 것도 같은 원리가 되겠지요 ? ^^
[왁싱 후 리플렉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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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5. 15:36
Porter Cable 7424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한두분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KP600에 비해 무게(약 2kg 정도)는 약간 더 무겁기는 하지만 회전력이 강하고 변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110V용이다보니 강압기를 추가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보통은 아래와 같은 구성(전원 - 릴케이블 또는 멀티탭 - 강압기 - 포터케이블)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릴 케이블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포터케이블의 이동 가능거리는 강압기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므로 한 판넬 작업 후 다른 판넬 작업을 위해서는 강압기를 이동시켜야 하고 이에 따라 강압기에 연결되어 있는 릴 케이블 본체 또한 같이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사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지요.
이러한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는 릴 케이블을 전원에 연결시켰지만 아래에서는 강압기를 전원에 연결시켰으며 강압기와 릴 케이블간의 연결은 일자형 아답터를 부착시킴으로써 가능하고 릴 케이블과 포터케이블간의 연결은 반대 아답터를 부착시킴으로써 가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포터케이블 이동시 릴 케이블만 이동시키며 작업하면 한결 수월해지지요.
이것보다 조금 더 편리한 방법은 위 구성에서 릴 케이블과 포터케이블 사이에 1구짜리 전원 연결코드(5m)만 연결시켜 놓으면 포터케이블 이동시 릴 케이블 본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가볍게 차량 전체를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이러한 방법을 통해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혹시나 작업시마다 강압기와 릴 케이블 본체를 옮겨가며 작업하시는 분들과 앞으로 포터케이블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철물절에 가시면 아래 사진 왼편의 일자형 아답터와 오른편의 반대 아답터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개당 400~500원 가량 되며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면 배송비가 더 들어가므로 가까운 철물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KP600에 비해 무게(약 2kg 정도)는 약간 더 무겁기는 하지만 회전력이 강하고 변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110V용이다보니 강압기를 추가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보통은 아래와 같은 구성(전원 - 릴케이블 또는 멀티탭 - 강압기 - 포터케이블)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릴 케이블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포터케이블의 이동 가능거리는 강압기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므로 한 판넬 작업 후 다른 판넬 작업을 위해서는 강압기를 이동시켜야 하고 이에 따라 강압기에 연결되어 있는 릴 케이블 본체 또한 같이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사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지요.
이러한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는 릴 케이블을 전원에 연결시켰지만 아래에서는 강압기를 전원에 연결시켰으며 강압기와 릴 케이블간의 연결은 일자형 아답터를 부착시킴으로써 가능하고 릴 케이블과 포터케이블간의 연결은 반대 아답터를 부착시킴으로써 가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포터케이블 이동시 릴 케이블만 이동시키며 작업하면 한결 수월해지지요.
이것보다 조금 더 편리한 방법은 위 구성에서 릴 케이블과 포터케이블 사이에 1구짜리 전원 연결코드(5m)만 연결시켜 놓으면 포터케이블 이동시 릴 케이블 본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가볍게 차량 전체를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이러한 방법을 통해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혹시나 작업시마다 강압기와 릴 케이블 본체를 옮겨가며 작업하시는 분들과 앞으로 포터케이블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철물절에 가시면 아래 사진 왼편의 일자형 아답터와 오른편의 반대 아답터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개당 400~500원 가량 되며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면 배송비가 더 들어가므로 가까운 철물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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