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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8. 00:40
어제도 와이프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현관문을 빠져나왔습니다.
어제 포스트 말미에 언급한 핸드폴리싱 얘기가 너무 간단한 것 같아 조금 보충해봤습니다.
밤 10시 30분쯤 지하주차장에 내려왔는데 그제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습하더군요.
어제는 하루종일 날이 좋았는데 지하주차장의 습도는 75%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 전과 후 도막 두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막두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현재 제대로 테스트 해볼만한 부위는 지붕 밖에 남질 않은 것 같습니다.

 ▶ 작업 전 도막두께 측정 : 100, 101, 102 microns이 가장 많이 찍혔고 간혹 98,99 microns도 측정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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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폴리싱 과정 요약

▶ 작업 전 도장면 : 실제보다 스월이 조금 약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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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Ultimate Compound(이하 'UC') + 저먼 양면패드의 노란색면(폴리싱용)의 조합으로 1회 작업하였으나
제거되지 않는 스월들이 제법 보여 M84 Power Cleaner + 저먼 양면패드의 노란색면으로 1회 작업하였습니다.

▶ M84 Power Cleaner 1회 적용 : 굵은 스월들을 제거하면서 자그자글한 스월들을 만들어냈습니다.
    ▷ Led 광원 정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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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 광원 측면 촬영 : LED는 실제 다른 곳을 비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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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imate Compound 1회 적용 : 자글자글한 스월들이 제거되었습니다. UC의 피니싱 능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밝은 색 차량의 경우 UC로 피니싱까지 해도 될 정도 같았으며 검정색 차량의 경우에는
    미세한 스월이 눈에 보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매우 정밀하게 관찰해야만 보일 정도의 스월이었으며,
    언뜻봐서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 LED 광원 정면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 LED 광원 측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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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rlX 2회 적용 : 정밀 관찰했을 때 아주아주 미세하게 보였던 스월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SwirlX +
    양면패드의 검정색면(왁싱, 글레이징용)의 조합으로 2회 적용하였으며 완벽히 제거되지 않은 기존의 스월이
    간간히 보였을 뿐 SwirlX로 인해 새로이 형성된 스월은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실질적으로 SwirlX
    1회 작업했을 때나 2회 작업했을 때나 거의 차이가 없는 관계로 UC 사용 후 SwirlX는 1회만 적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세 스월이 일부 가려졌을 수도 있으나 일단 시각적으로는 매우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 LED 광원 정면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 LED 광원 측면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작업 후 도막두께 측정 : 제법 굵은 스월들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실질적인 연마 과정이 분명히 있었으나
    도막두께측정기에는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여 도막 두께에 어떤 의미있는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작업 전과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Ultimate Compound는 맥과이어스 약재들 중에서 가장 묽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점도가 낮은 편이며,
폴리싱 초중반까지는 마치 컴파운드에 물을 많이 섞은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반을 넘기면서 얇고 부드러운 크림을 바른 듯한 양상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위의 사진 중
현재 차량 상태가 M84 1회 작업 후 정도와 비슷한 정도의 스월마크가 있다면 Ultimate Compound
1회 작업, SwirlX 1회 작업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밝은 색 차량이라면
Ultimate Compound 1회 작업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wirlX는 Ultimate Compound에 비해 점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나 크림 같이 부드러웠습니다.
작업 중반까지는 약간 서걱거리는 느낌이 났으나 중반부터는 매우 부드럽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Ultimate Compound와 마찬가지로 작업성은 매우 좋았습니다. SwirlX는 전문가 라인업인 M83 Dual
Action Cleaner/Polish보다 연마력이 더 있다고는 합니다만 마무리 면에서는 M83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교했습니다. 특히 곱고 부드러운 패드와 함께 사용시 매우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찜찜한 건 검정색 차량에 제대로 테스트 해보지 못한 점인데요. 이후에 검정색 차량에
정밀 테스트한 후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검정색 SM5 지붕 한 부위를 테스트 판넬로 하여 Ultimate Compound와 SwirlX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UC의 마무리 성능은 SwirlX보다 약한 부족한 정도이며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UC는 밝은색 차량에 One Stop Solution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wirlX의 검정색 차량 테스트 결과
마무리 약재로서 충분히 사용가능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지만 핸드폴리싱 기준으로 퍼펙셔니스트에겐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더군요. LED 라이트로 근접거리(약 5cm 이내)에서 비추면 시각적으로 무결점의
상태로 보이나 20cm 이상 이격하여 비추어보면 매우 미세한 스월이 관찰되었습니다.

미세 스월의 제거를 위해서 Blackfire Ultimate 어플리케이터, German 양면 패드, 맥과이어스 왁싱용
어플리케이터 등으로 각각 테스트해보았으나 아주 미세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근본적인 제거는 되지
않았습니다. SwirlX 핸드폴리싱 작업으로 형성된 이 미세 스월은 조명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형광등 불빛에서는 보이지 않음), 작업자의 기대치에 따라 매우 만족스런 결과로 판단할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결국 Menzerna PO85RD로 폴리싱하여 미세 스월을 시각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근본적인 제거가 된 것인지 오일 따위 등에 의해 감춰진 것인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여러가지 제품으로 테스트 해본 결과 SM5 검정색 차량을 대상으로 핸드폴리싱 했을 때
제일 만족스런 피니싱 결과를 보여준 제품은 Menzerna PO85RD, Menzerna Final Polish II(PO87MC),
Sonus SFX-2 Enhance Swirl Remover Polish였습니다. Sonus SFX-2는 Menzerna PO85RD와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피니싱 결과라 함은, 연마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미세 스월을
제거하는 동시에 폴리싱 작업으로 인한 자체 스월을 남기지 않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업데이트 7/17]
앞서 언급했던 아쉬운 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SM5 지붕 일부분을 SwirlX로 꼼꼼히 작업한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패드는 Chemical Guys의 Durafoam applicator를 사용하였습니다. 광원 주위로 미세한 흔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본을 100% 크롭해보았습니다. 광원 주위가 깔끔하지 못합니다.

SwirlX의 핸드폴리싱 한계를 체감하고 마지막으로 마이크로화이버 패드를 이용하여 다시 한번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Meguiar's Even Coat Pad를 이용하여 다시 한번 꼼꼼히 작업해보았습니다.

폴리싱을 마치고 라이트를 비추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이거구나 !

원본 100% 크롭 사진입니다.

광원 주위가 훨씬 깨끗하지요?
이 결과물은 육안으로 봤을 때 Menzerna PO85RD, Final Polish II(PO87MC), Sonus SFX-2 Enhance Swirl Remover Polish와 거의 동급 수준이었습니다.

맥과이어스 온라인 포럼에서 Meguiar's SMAT(Super Micro Abrasive Technology) 방식의 폴리쉬들, 특히 M205, SwirlX가 패드에 매우 민감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가장 부드러운 종류의 스폰지 패드들을 종류별로 사용해보기도 하고 압력에 변화를 주며 작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해 결국 SwirlX의 한계로 결론지으려 했었는데 마이크로화이버 패드에서 해답을 얻었습니다. SwirlX 브라보~!!!

[업데이트 7/19]
오늘 아침 다시 테스트해본 결과 SwirlX + 이븐코트패드의 조합은 스폰지패드보다 결과가 대체로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작업결과의 항상성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더군요.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 작업 방법의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UC + 저면 양면패드의 노란색면(폴리싱용)의 조합은 SwirlX + 저면 양면패드의 노란색면의 조합보다 피니싱이 훨씬 더 우수하다는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치상으로는 그럴것 같지 않지만 실제 작업해보면 UC + 노란색면의 조합은 후속 작업이 불필요할만큼 피니싱이 좋은 편입니다. 반복되는 UC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점은, 약재를 많이 사용할수록 연마력이 높아지는 반면 피니싱이 좋지 않고, 약재를 적게 사용할수록 연마력은 약한 대신에 피니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심지어 UC + 노란색면의 조합이 SwirlX + 검정색면(글레이징용)의 조합보다도 더 피니싱이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패드에 쌀알크기로 약재를 떨구어 가로 세로 30cm x 30cm의 면적을 작업하면 피니싱 매우 좋아졌습니다. Ultimate Compund는 결함 제거능력이 뛰어나고 피니싱이 좋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SwirlX는 UC의 피니싱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약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본 포스트의 업데이트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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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5. 13:37
같은 왁스를 놓고도 사용자마다 제각기 다른 경험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의 왁스를 놓고 어떤 사용자는 왁스의 건조가 너무 빨라 바르고 바로 닦아내야 한다고 하고, 또 다른 사용자는 건조가 잘 안되어 할 수 없이 그냥 타월로 닦아냈더니 번지기만 하고 잘 안닦인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경험의 차이일까요? 작업 스킬 이외에 자동차에 왁스를 바르기 위한 최적의 조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왁스 제조사마다 사용설명서에 공통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도장 표면이 식었을 때 왁스를 바르라고 나옵니다. 너무 대략적이다보니 사용자마다의 경험차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왁싱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왁스의 건조성 즉, 왁스를 바른 표면을 손가락 끝으로 터치했을 때 '뭉개짐없이 깨끗히 닦여지는 지촉건조'와 '도장표면에 왁스 피막이 단단히 형성되는 경화건조'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이러한 건조조건이 왁스의 작업성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들 중 가장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왁스의 작업성을 좌우하는 주요 환경적 요소로 크게 도장 표면온도, 주위 온도, 상대 습도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Surface Temperature(도장 표면 온도)
    왁스(실런트 포함)를 사용하는데 최적의 도장 표면 온도는 약 15~27℃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에 닿았을 때 표면이 따뜻하다거나 뜨거워서는 안됩니다. 이 온도의 범위는 어떤 예외적인 결과가 나타날만큼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를 의미합니다. 표면이 너무 차가우면(10도 미만) 평소보다 건조 시간이 몇배 더 소요되어 건조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핑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경우 왁스 잔유물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참 어려워집니다. 너무 뜨거울 경우 솔벤트의 갑작스런 증발로 너무 두껍고 단단한 왁스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버핑시 가루가 날리거나 버핑 후 얼룩을 남기게 됩니다.  넓게는 10~32℃ 범위에서도 별 문제는 없지만 쾌적한 작업성을 위해서는 15~27℃ 범위 내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Ambient Temperature(주위 온도)
    주위 온도는 작업장 주위의 실내 또는 실외 온도를 의미합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주위 온도가 올라갈수록 약재가 더 빨리 건조되므로 주위 온도는 제품의 작업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0℃의 도장 표면온도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주위 온도가 최소한 12℃는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엔 보다 오랜 건조시간이 요구됩니다.

  3. Relative Humidity(상대습도)
    상대습도는 대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의 양과 그때의 온도에서 대기가 함유할 수 있는 최대수증기량(포화 수증기)비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상대습도는, 적합한 표면 온도의 도장면에 왁스를 발랐을 때 왁스의 건조 및 경화, 닦임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대습도는 40~60% 범위가 적합하며 특히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왁스의 건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은 경우 : 액체형 약재의 경우 수분이 빠르게 증발되어 약재가 금방
        말라 제대로 바르지도 못했는데 건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조건은 왁스 작업보다
        폴리싱 작업시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제대로 표면을 다듬지 못한 상태에서 약재가
        말라 가루날림이 심하게 됩니다. 야외인 경우에 바람까지 분다면 더욱 심하겠죠.
    ▶ 온도는 낮고 습도는 높은 경우 : 왁스가 건조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조건입니다.
    ▶ 온도도 낮고 습도도 낮은 경우 : 작업이 어려운 조건은 아닙니다. 온도가 낮은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습도도 낮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은 경우 : 온도가 높은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습도도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이 역시 왁스의 건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젯밤 Meguiar's NXT 테크왁스 2.0(paste형)으로 건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비가 겁나게 많이 온데다가 지하라 상당히 습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건조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도장 표면 온도 : 25.7℃> 최적 온도 범위 내에 해당


<주위 온도 : 25.0℃, 상대습도 : 82%> 상대습도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테크왁스를 얇게 바르고 20분 경과 후 Swipe Test를 해봤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깨끗히 닦이지 않고 왁스가 뭉개졌습니다.


30분 경과, 전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1시간 50분 경과, 많이 나아졌으나 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더 기다릴 수가 없어 1시간 50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버핑을 했는데 역시나 아무리 닦아도 잔사가 남았습니다.
아래는 타월을 위아래로 움직였을 때 남는 잔사입니다.


아래는 타월을 좌우로 움직였을 때 남는 잔사입니다.


습도가 높으니 확실히 건조가 잘 안되는군요. 날만 좋으면 10~15분이면 충분히 건조될 녀석인데 비오는 밤에는
왁싱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왁스가 건조되기를 기다리면서 Meguiar's Ultimate Compound와 SwirlX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제대로 사용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검정색 차량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안된 상태이나 우선 자두색 아반테에 테스트 해본 결과 SwirlX의 마무리 감도는 Menzerna PO85RD급과 별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검정색 차량에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낼지는 테스트를 해봐야 알 것 같긴 합니다만 아반테에서만큼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Ultimate Compound로 1회 작업한 후 SwirlX로 2회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Ultimate Compound는 German 양면패드의 노란색면(폴리싱용)을 이용하였고 SwirlX는 검정색면(글레이징, 왁싱용)을 이용하여 폴리싱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작업 전 사진은 준비를 못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폴리셔 사용 결과에 못지 않은 결과로 보이나 탈지 후 표면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어느정도까지 정밀한 작업이 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너용으로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meguiarsonline.com
http://www.detailuniversi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