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0. 00:39
[My story]
녀석이 태어난 때는 2008년 3월 10일 새벽 2시 22분이었습니다.
이런 핏덩이가 언제 크나 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주 일요일(3월 8일) 녀석의 첫돌을 기념하기 위해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DSLR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역시 많이 부족하더군요. 200방 넘게 찍었는데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대여해 준 카메라는 Canon EOS 30D라는 기종인데 결과물을 보았을 때 아주 탐나는 물건이었습니다.
졸립기만 하면 그렇게 투정하던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뒹굴뒹굴하며 알아서 잠들기도 합니다.
먹을 것만 보이면 일단 덤비고 보는 먹성좋은 녀석이지요. 태어난 지 2~3개월 전후로 태열이 아주 심한 편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피부가 깨끗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분당 무스크스(씨푸드 뷔페)에서>
큰 녀석을 보면 왠지 측은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훌쩍 커버리기 전에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해주어야 겠습니다..
셀프 스튜디어로 검색하여 들어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죽전 가온베베라는 곳에서 촬영하였구요. 2시간만 빌려서 촬영했습니다.
2시간에 8만원이었고..카메라 대여료가 2만 5천원이었습니다.
이런 핏덩이가 언제 크나 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주 일요일(3월 8일) 녀석의 첫돌을 기념하기 위해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DSLR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역시 많이 부족하더군요. 200방 넘게 찍었는데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대여해 준 카메라는 Canon EOS 30D라는 기종인데 결과물을 보았을 때 아주 탐나는 물건이었습니다.
졸립기만 하면 그렇게 투정하던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뒹굴뒹굴하며 알아서 잠들기도 합니다.
먹을 것만 보이면 일단 덤비고 보는 먹성좋은 녀석이지요. 태어난 지 2~3개월 전후로 태열이 아주 심한 편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피부가 깨끗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분당 무스크스(씨푸드 뷔페)에서>
큰 녀석을 보면 왠지 측은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훌쩍 커버리기 전에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해주어야 겠습니다..
셀프 스튜디어로 검색하여 들어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죽전 가온베베라는 곳에서 촬영하였구요. 2시간만 빌려서 촬영했습니다.
2시간에 8만원이었고..카메라 대여료가 2만 5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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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9. 09:48
광택은 주관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광택은 광택도와 광택감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광택도는 광택 측정기(gloss meter)를 이용하여 도장 표면으로부터 빛이 반사되는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반사량이 많을수록 광택도 수치는 높아집니다. 광택감은 말그대로 광택의 느낌인데요. 도장 표면이 윤기있게 보일수록 광택감이 좋다고 합니다. 촉촉하다, 기름지다 등의 표면을 쓰기도 하며 일명 wet-look이라고 합니다. 광택도가 높다고 하여 더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으며 광택도와 광택감 모두 좋을 때 광택이 아름다워보입니다.
광택은 광택도와 광택감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광택도는 광택 측정기(gloss meter)를 이용하여 도장 표면으로부터 빛이 반사되는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반사량이 많을수록 광택도 수치는 높아집니다. 광택감은 말그대로 광택의 느낌인데요. 도장 표면이 윤기있게 보일수록 광택감이 좋다고 합니다. 촉촉하다, 기름지다 등의 표면을 쓰기도 하며 일명 wet-look이라고 합니다. 광택도가 높다고 하여 더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으며 광택도와 광택감 모두 좋을 때 광택이 아름다워보입니다.
오늘은 광택도가 아닌 광택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예전 게시물중 '광택 매니아의 필수품 - 페인트 클렌져'의 후속편쯤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택 매니아라면 페인트 클렌져는 필수품이요, 글레이즈는 옵션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글레이즈는 값비싼 고급 왁스와 중저가 왁스와의 갭을 확실히 줄일 수 있을만큼 그 효과가 뛰어난 제품군입니다. 여기서 저는 '글레이즈'를 연마성분 포함되어 있지 않은 광택감 향상용 오일과 페인트 컨디셔닝 성분이 있는 제품을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마다, 사용자마다 '글레이즈'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내릴 수 있으며 본문 이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용어 정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든 포함되어 있지 않든 글레이즈로 분류되는 제품들은 통상 의미있는 지속성이나 보호력이 없습니다. 오로지 광택감 향상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레이즈 사용 후 왁스 또는 실런트로 코팅하셔야 광택감도 오래가고 의미있는 보호력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일명 광택제라고 하는 제품들의 이름을 보면 상당히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혼란을 주는 용어 중의 하나가 폴리쉬(Polish)인데요. 브랜드마다 폴리쉬라는 단어를 제품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알아볼까요?
Menzerna | - Intensive Polish, Micro Polish, Final Polish : 연마제가 포함된 도장면 클리닝용 제품 |
Meguiar's | - M82 Swirl free Polish, M205 Ultra Finishing Polish : 연마제가 포함된 도장면 클리닝 및 글레이징 제품(제품의 특성에 따라 클리닝과 글레이징의 비중이 다릅니다.) - Deep Crystal Step 2 Polish, M81 Hand Polish :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글레이징 제품 |
3M | - Detail Polish(PN38116) : 연마제가 포함된 마무리용 폴리싱 제품 |
Zaino | - Z-2 Pro Show Car Polish, Z-5 Pro Show Car Polish : 클리닝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실런트 제품 |
제품 이름에 Polish라는 단어가 모두 포함되었지만 어떤 제품은 연마제가 있는 폴리싱 제품이고, 어떤 제품은 연마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글레이징 제품이며, 심지어 Zaino의 경우에는 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Polish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Zaino Z-2, Z-5 등의 제품을 연마제가 포함된 폴리싱 컴파운드로 생각하는 사용자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품명만을 가지고 그 용도를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제품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오너용 광택시스템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Deep Crystal
시리즈중 Step 2 Polish는 Polish라는 단어 때문에 사용자들이 잘못 이해하는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이 제품은 위
표에서도 언급된 대로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광택감 향상에 필요한 오일 성분과 도장면 컨디셔닝용 성분이 포함된 순수
폴리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스월마크나 미세 스크래치 제거를 목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일 성분에 의한 일시적인 감춤만 있을 뿐 이 제품으로는 근본적인 제거는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Meguiar's No.7 Show Car Glaze, M81 Hand Polish, 3M Hand Glaze 등이 비슷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명에 글레이즈(Glaze)라고 명기된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중 상당수가 연마제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글레이즈가 아닌 미세 연마입자가 포함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제품 설명을 보면 주로 스월마크제거, 미세 스크래치 제거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며 내 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가 중요하겠지요. 도장 상태가 최상급이며, 더이상의 클리닝이 필요없는 상태라면 순수
글레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광택감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며, 약간의 클리닝이 필요한 도장면이라면 연마제가 포함된 글레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차량은 제가 막 타는 차인데요. 이 차를 가지고 샌딩이나 폴리셔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도장 두께가 많이 얇습니다. 루프를 제외하고 평균 80~90 micron 사이인데요. 운전석쪽 앞 휀더의 경우 70 micron 전후입니다. 가벼운 폴리싱조차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지요. 이런 차량일수록 폴리싱 보다는 글레이징에 포커스를 맞춰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간단히 손으로 글레이징 작업을 해보았는데요. 몇컷 보시겠습니다.
현재 주행거리 28만 킬로미터(95년식)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평소 디테일링은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본넷을 포함한 여러부위에 날림 도색이 된 상태이고 특히 본넷은 가뭄에 갈라진 논바닥처럼 전체적으로 크랙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차량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보여드리기 민망합니다만 글레이즈 예시를 위해 보여드리는 것이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 예시를 위해 특별히 셀프 세차장에 가서 목욕을 시켜준 후 Deep Crystal Step 2 Polish를 전체적으로 먹여준 후 P21S 카나우바 왁스로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도장 두께가 상당히 얇은 부위이나 글레이즈 효과로 광택이 깊고 광택감 역시 양호해 보입니다.
글레이즈의 작업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사용방법에 따라 효능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많은 양을 사용하여 넓은 부위를 한꺼번에 작업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사용하여 부위를 조금씩 넓혀가며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아반떼 앞 휀더 정도면 패드에 콩알만큼 떨구고 휀더 3분의 2에서 한판 정도 작업하시면 됩니다. 왁싱하듯 부드럽게 골고루 문질러주시고, 약재가 마르는 느낌 또는 약재가 거의 사라지고 도장면이 투명하게 보이는 시점까지 원형, 직선 방향 혼용하며 문지르세요. 그리고 타월로 바로 잔유물을 닦아내시면 어려움 없이 닦아내실 수 있으며 그래도 흔적이 있다싶으면 입김을 불며 닦아내시면 쉽게 닦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작업 예시를 위해 오늘 촬영한 것이나 삼각대를 찾지 못해 작업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찍다보니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작업한다는점, 약재가 투명해지고 도장면에 잔유물이 별로 남지 않을때까지 문지른다는 점, 마지막 마무리시 수평
판넬은 앞뒤로, 수직 판넬은 위아래로 문질러주시면 광택감이 더 살아난다는 점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열흘 전쯤 글레이징 후 촬영한 사진인데요. 광택이 상당히 기름져보입니다.
P21S Paintwork Cleanser, Zymol HD Cleanse, Swissvax Cleaner Fluid와 같은 Pre-wax 클렌징 제품 후 별도의
글레이징 작업은 불필요한 옵션으로 생각됩니다. 반드시 페인트 클리닝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도장 상태가
양호하다면 세차 후 왁싱 전 작업하셔도 됩니다. 평범한 글레이즈 제품과 평범한 왁스의 조합은 분명 값비싼 유명 왁스 한번의 작업보다 광택감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The Perfect Shine is not a product, it's a pro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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