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erCable 7424 (이하 포터케이블)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아마 상당수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없다보니 구입을 포기하시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가격대가 높아서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직접 포터케이블을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얼마전 발굴한 사이트인데요. 포터케이블에 관한 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입니다 !!!
< 포터케이블 + 6인치 백업플레이트 + 6인치 백업플레이트용 카운터웨이트 => $119 >
- 포터케이블 + 6인치용 카운터웨이트만 구입시는 $109입니다. * 배송비 별도
미국 쇼핑몰에서는 해외 배송을 잘 하려고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배송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FEDEX나 UPS등을 이용해 직배송할 경우 최소 $60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면 제품을 아무리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배송비가 높다보니 국내 통관시 관세(제품가격과 배송비의 합산 가격에 8% 부과)와 부가세(제품가격, 배송비, 관세의 합산 금액에 10% 부과)로 인해 25만원 가까이됩니다.
* 관세, 부가세는 제품가격과 배송비를 합한 금액을 원화로 환산하여 15만원이 넘을 경우 부과됩니다.
따라서 직배송은 그리 경제적인 방법이 아니겠지요?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배송대행서비스업체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내에 자신들의 배송주소를 빌려줍니다. 즉, 미국 쇼핑몰에서 제품 배송처를 우리나라 집주소가 아닌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의 주소로 기재를 하는 것이지요. 물건이 배송대행서비스업체 주소로 도착하게 되면 이메일로 도착 여부를 알려주며 이때 국제택배비와 배송대행서비스요금을 함께 지불하면 됩니다.
배송대행서비스를 하는 곳이 몇곳 있는데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sevenzone.co.kr (캘리포니아 소재)
더 좋은 곳도 있을 수 있으나 다른 곳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기재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곧바로 배송대행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1. 배송대행서비스 회원가입
2. 해당 쇼핑몰에서 물건 구입 및 배송주소를 배송대행서비스 업체 주소로 기재
3. 배송대행서비스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배송대행신청 게시판에 배송대행신청
4. 물건이 도착하면(보통 1주일 정도 소요) 배송대행사이트에서 메일로 통보
5. 배송대행사이트에서 국제택배비(배송대행수수료+국제택배비) 결제
6. 토,일, 공휴일 제외 결제일로부터 4~5일 후 물건 도착
① 물품가격 : $119(\135,660) ② 1차 배송비 : $8.5 (\9,690) ③ 2차 배송비 약 \32,000
=> Total : \177,350 (환율 : 1,140원/$ 기준), 2차 배송비는 포터케이블 무게 기준입니다.
- 관세율은 총 금액의 8%이며, 부가세는 (총금액 + 관세)의 10%가 부과됩니다.
세븐존과 같은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물품구입금액(물품가격+1차 배송비)을 국제운송요금 결제시 기재하게 되어 있는데요. 요즘과 같은 높은 환율대에서는 물품가격+1차 배송비의 합계금액이 $120을 넘지 않아야 관세, 부가세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세븐존으로부터 직접 확인)
세븐존에 결제하게 되는 국제운송요금에는 세븐존의 배송대행수수료 및 국내 택배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므로 위에 기재된 2차 배송비 전액 국제 운송요금으로 책정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2차 배송비에 대한 부분이 세관에 신고되는 금액이 아닌 관계로 세관에서 대략적인 국제운송료를 어림잡아 반입금액에 합산한다고 합니다. (세븐존으로부터 직접 확인)
현재 물품 총구입금액이 $127.5이므로 관세, 부가세 부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부과된다면 약 3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총 예상 소요비용은 약 210,000원 안팎이 될 것 같습니다.
환율이 달러당 1,050원 정도로 떨어진다면 관세,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화환산금액은 구입시점이 아닌 세관 통관시의 환율을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쇼핑몰에 따라 결제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 대금 청구지 주소와 배송주소가 일치하지 않으면 정상 주문 접수가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에는 사실상 제품 구입이 어렵습니다. 간혹 그런 경우가 있지만 별 문제 없이 주문처리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VISA, Master 카드를 이용하시게 될텐데요. 이 방법 이외에도 대금 결제 방법 중 Paypal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쪽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자신의 카드를 등록한 후 Paypal로부터 Authorization(등록 승인)을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Paypal로 결제시에는 배송주소가 Paypal에 등록된 주소로 기재되어 판매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애초부터 Paypal 서비스 가입시 주소를 해당 배송대행서비스업체의 배송 주소로 기재해두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이제 포터케이블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
'Waxing & Polising > Machine Pol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est Spot, Test Spot, Test Spot (20) | 2009.01.20 |
|---|---|
| PorterCable 7424 구동 팁 ! (31) | 2008.09.17 |
| Porter Cable 작업시 효율적인 전기 배선 구성 (17) | 2008.07.05 |
| 스월마크 제거에 적합한 패드의 선택 (10) | 2008.02.25 |
| 폴리셔 백업패드 사용 팁! (6) | 2008.02.15 |
왁스나 실런트로 여러번에 걸쳐 레이어링했을 때 과연 그 피막의 두께는 두꺼워질 수 있는가에 대하여 지난 3월말에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본 것을 아실겁니다. 그 이후로 피막 두께에 관한 한 레이어링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생각을 해왔습니다. 사실 그 이후로 도막 두께 측정기의 존재조차 까맣게 잊고 지냈었지요.
오늘 제 차의 전체적인 도막두께지형을 측정해놓을 생각으로 아래 그림을 출력해놓고 부분부분 측정해가며 수기로 기재할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제 차는 Zaino AIO 1 coat, Zaino Z5 2 coat, Zaino Z2 1 coat, Zaino CS 1 coat 이렇게 코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테스트와는 달리 각 작업마다 8~12시간 정도의 인터벌을 두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3월에 촬영한 제 차량의 도막두께 측정 사진입니다. ☞ 관련 게시물로의 이동
본넷은 부위에 따라 편차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168~188 micron 정도였고, 트렁크는 162~184 micon 정도
측정되었습니다.
[본넷]
[트렁크]
아래는 오늘 다시 측정한 값입니다.
마찬가지로 본넷은 부위에 따라 편차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171~205 micron 정도였고, 트렁크는 168 ~ 219 micon 정도 측정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비해 편차가 상당히 심해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소 두께는 지난번과 비슷하거나 약한 상승한 수준이었으나 가장 두껍게 측정되는 수치는 200 micron을 훌쩍 넘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한곳만 그렇게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에서 200 micron 이상 측정되는 기이한 현상을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에 측정했을 때는 190 micron 이상 측정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본넷]
[트렁크]
실런트로 3~4번 코팅했다고 해서 피막 두께가 무려 10~20 micron 이상 두꺼워졌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고 두께에서는 현저히 차이가 나는 반면 최소 두께에서는 지난번에 비해 아주 근소한 차이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장에서의 도장 자체도 부위에 따라 도막의 두께에 차이가 나듯 왁스나 실런트 레이어링 작업에서도 부위에 따라 피막의 두께도 다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레이어링을 했다고 해서 피막의 두께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증가해야만 한다는 가설을 설정하기에도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하였든 레이어링은 크던 작던 피막 두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개인적인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레이어링이 피막 두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Meguiar's의 대표적인 제품인 NXT Tech, Gold Class, M20 Polymer Sealant에는 미세한 클리닝
에이전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레이어링 작업시 왁스 피막의 균일한 형성에는 분명히 도움은 되나 피막
두께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카나우바 왁스 보다는 실런트가 조금은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1번이 전제된 것이며, 카나우바 왁스보다는 실런트가 도장면과의 접착력이 우수하고 완전 건조 후에
버핑을 한다는 점에서 실런트의 피막이 카나우바 왁스보다 당연히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3. 레이어링 작업간의 시간차는 최소한 8~12시간이며 가능하다면 그 시간이 더 길수록 좋습니다.
=> 기존 피막이 얼마나 완전히 경화되고 견고히 형성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Zaino 작업 후 오늘은 세차 후에 퀵디테일러로만 마무리하였습니다.
The perfect shine is not a product, it's a process !
'Waxing & Polising > Wax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왁싱하기 좋은 날은? (28) | 2009.07.15 |
|---|---|
| 얇게 왁싱하는 방법 (액체형 합성왁스 및 실런트) (44) | 2008.10.25 |
| 손쉬운 왁싱 방법 (21) | 2008.07.06 |
| 자동차 왁스의 지속력 확인 (18) | 2008.06.07 |
| 레벨업 버핑 테크닉 (18) | 2008.04.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