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8. 00:00
이소프로필알콜(이하 "IPA")은 무극성 물질을 용해하며 자기 얼룩을 남기지 않고 쉽게 증발하는 특징이 있어 반도체, LCD 등 IT 부품 세정액으로 많이 활용되며, 페인트, 잉크 등의 용제로도 사용되는 강한 알콜향의 무색 유기용제입니다.
무극성(nonpolar) 물질의 용해작용은 곧 극성(polar) 물질에는 용해되지 않는 물질을 용해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극성물질로 '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조금 확대해석하자면,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물로 잘 세척되지 않는 물질을 IPA가 용해하여 세척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활용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 기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헤드, CD, DVD와 같은 광학 디스크의 레이져 렌즈 등의 세정
- 휴대폰 또는 PDA 표면의 얼룩, 먼지, 지문 등의 제거
- 스티커 제거 후 남는 끈끈한 접착물질의 제거
- 화이트보드 클리닝, 잉크 자국의 제거
- 레코드샾에서 낡은 때묻은 레코드를 깨끗하게 닦아내는데 사용
- 유리 표면의 각종 얼룩, 먼지, 지문 등의 제거
- LCD 및 모니터 화면의 클리닝 (단, 모니터 표면에 빛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는 제외함.)
- 직물, 목재, 면 소재의 옷감 등의 얼룩 제거
- 휴대폰 또는 PDA 표면의 얼룩, 먼지, 지문 등의 제거
- 스티커 제거 후 남는 끈끈한 접착물질의 제거
- 화이트보드 클리닝, 잉크 자국의 제거
- 레코드샾에서 낡은 때묻은 레코드를 깨끗하게 닦아내는데 사용
- 유리 표면의 각종 얼룩, 먼지, 지문 등의 제거
- LCD 및 모니터 화면의 클리닝 (단, 모니터 표면에 빛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는 제외함.)
- 직물, 목재, 면 소재의 옷감 등의 얼룩 제거
위의 활용분야를 응용한다면 자동차 디테일링에서는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윈도우 클리닝 : 자기 얼룩을 남기지 않고 증발하므로 깨끗한 세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유막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터치업 페인트 작업 전 도장면 세정 : 도장면에 기름 때, 왁스, 실런트 등의 잔유물이 있는 상태에서
터치업 페인트 작업시 페인트의 완전한 접착이 어려워 터치업 페인트의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IPA는 터치업 페인트 작업 전 도장면 세정에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입니다.
3. 폴리싱 작업 후 도장 결함 제거 여부 확인 : 컴파운드나 폴리쉬 약재에 필러 성분이 들어 있지 않더라도
작업성을 위해 첨가된 오일 등에 의해 스월마크나 스크래치가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결함을 감춤으로써 작업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하여
Meguiar's Final Inspection이나 Menzerna Top Inspection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IPA의 작용 원리와 유사하므로 굳이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고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법 : 순도 98% 이상의 IPA와 물을 약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해당 부위에 분사한 후
마이크로화이버 등으로 닦아냅니다. 순도 70% 정도의 IPA일 경우에는 IPA와 물의 비율을 2:1 정도로
혼합해야 IPA와 물의 비율이 1:1 정도로 됩니다. 여기서 물은 수돗물 보다는 정제수(약국에서 판매)를
사용하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유막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터치업 페인트 작업 전 도장면 세정 : 도장면에 기름 때, 왁스, 실런트 등의 잔유물이 있는 상태에서
터치업 페인트 작업시 페인트의 완전한 접착이 어려워 터치업 페인트의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IPA는 터치업 페인트 작업 전 도장면 세정에 매우 효과적인 솔루션입니다.
3. 폴리싱 작업 후 도장 결함 제거 여부 확인 : 컴파운드나 폴리쉬 약재에 필러 성분이 들어 있지 않더라도
작업성을 위해 첨가된 오일 등에 의해 스월마크나 스크래치가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결함을 감춤으로써 작업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하여
Meguiar's Final Inspection이나 Menzerna Top Inspection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IPA의 작용 원리와 유사하므로 굳이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고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용법 : 순도 98% 이상의 IPA와 물을 약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해당 부위에 분사한 후
마이크로화이버 등으로 닦아냅니다. 순도 70% 정도의 IPA일 경우에는 IPA와 물의 비율을 2:1 정도로
혼합해야 IPA와 물의 비율이 1:1 정도로 됩니다. 여기서 물은 수돗물 보다는 정제수(약국에서 판매)를
사용하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여기서는 IPA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래와 같은 위험성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합니다만 그래도 최대한의 안전을 위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호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마스크까지 착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겠지만 환기가 잘되고 직접적으로 들이마시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디테일러들이 IPA를 위와 같은 용도로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며 마스크 착용을 필수 요건으로는 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다음은 IPA의 안전성과 독성에 관한 것이며 IPA 원액에 대한 것이므로 아래에 명시된 안전성과 독성에 관한 사항을 그대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으나 물과의 혼합을 위해서 어쨌든 원액을 다루어야 하므로 참고를 위해 기재합니다.
▶ 이소프로필 알콜의 안전성
- IPA 증기는 공기보다 무거우며 원거리의 발화원으로부터 점화되어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이소프로필 알콜의 독성
- IPA에 과다 노출될 경우에는 구토, 두통, 어지러움, 감각의 일시적 마비, 혼수의 위험이 있으며,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보호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마시거나,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세요.
- IPA 증기는 공기보다 무거우며 원거리의 발화원으로부터 점화되어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이소프로필 알콜의 독성
- IPA에 과다 노출될 경우에는 구토, 두통, 어지러움, 감각의 일시적 마비, 혼수의 위험이 있으며,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보호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마시거나,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세요.
* 이소프로필알콜의 구입은 야후나 네이버에서 이소프로필알콜로 검색하시면 상단 스폰서 링크 부분에 쇼핑몰이 나옵니다. 구입 전 혹은 구입 후 이소프로필 알콜의 순도를 확인하신 후 물과 혼합비율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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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7. 00:02
포터케이블을 처음 쓰시는 분들은 인터넷상의 동영상들을 참고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나름대로의 구동방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을 터득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잘못하면 노력은 노력대로 하고도 그 결과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 포터케이블의 진정한 위력을 체험도 하기 전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터케이블 구동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내 자료 중 Meguiar's 광택용 제품 Line-up을 참고하시면 제품별 포터케이블의 구동 속도와 눌러주는 압력에 대해 간단히 서술되어 있는데요. 글로써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이미지와 동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아래 그림과 같이 패드 가장 자리에 네임펜이나 마커를 이용하여 굵게 선을 그어놓습니다.
포터케이블을 듀얼액션폴리셔라고 하는 이유는 일정한 방향(궤도형태)으로 회전하는 동시에 무작위로 흔들리며 떨기 때문인데요. 폴리싱할때는 이 두가지 특성을 잘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폴리셔 헤드에 너무 강한 압력을 가하면 무작위로 흔들릴 뿐 회전하지 않으며, 너무 약한 힘을 가할 때는 패드가 궤도 형태로 회전할 뿐 떠는 동작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적당한 압력을 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터케이블 구동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내 자료 중 Meguiar's 광택용 제품 Line-up을 참고하시면 제품별 포터케이블의 구동 속도와 눌러주는 압력에 대해 간단히 서술되어 있는데요. 글로써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이미지와 동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아래 그림과 같이 패드 가장 자리에 네임펜이나 마커를 이용하여 굵게 선을 그어놓습니다.
포터케이블을 듀얼액션폴리셔라고 하는 이유는 일정한 방향(궤도형태)으로 회전하는 동시에 무작위로 흔들리며 떨기 때문인데요. 폴리싱할때는 이 두가지 특성을 잘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폴리셔 헤드에 너무 강한 압력을 가하면 무작위로 흔들릴 뿐 회전하지 않으며, 너무 약한 힘을 가할 때는 패드가 궤도 형태로 회전할 뿐 떠는 동작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적당한 압력을 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폴리셔를 구동할 때는 도장면에 패드를 밀착시킨 상태에서 구동을 시작하며(Power on),
작동을 정지할 때에도 폴리셔의 패드를 도장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정지시킨다.(Power off)
둘째, 듀얼액션폴리셔는 구동 특성상 패드에 묻은 약재가 중앙부위로 옮겨가므로 약재를 묻힐 때는
패드의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발라놓는다.
셋째, 라이트 컴파운딩 또는 폴리싱 약재를 사용한 구동속도는 Speed 5~5.5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의 패드 압력은 패드 가장자리의 네임펜 자국이 1~2초에 한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동을 정지할 때에도 폴리셔의 패드를 도장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정지시킨다.(Power off)
둘째, 듀얼액션폴리셔는 구동 특성상 패드에 묻은 약재가 중앙부위로 옮겨가므로 약재를 묻힐 때는
패드의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발라놓는다.
셋째, 라이트 컴파운딩 또는 폴리싱 약재를 사용한 구동속도는 Speed 5~5.5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의 패드 압력은 패드 가장자리의 네임펜 자국이 1~2초에 한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영상을 보시면 네임펜 자국이 거의 안움직이는 구간이 있는데 이것은 압력이 너무 강한 경우이며 또한 중간에 위이잉~하며 패드가 빨리 돌아가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는 압력이 너무 약한 경우입니다. 동영상 중반 이후 부분(32초~44초)의 속도가 적당한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보다 약간 더 느리거나 약간 더 빨라도 괜찮습니다. 위 동영상은 맥과이어스 W8006 패드에 포터케이블 Speed를 5에 맞춘 상태에서 구동한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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