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63)
Shorts (8)
핸드폴리싱 가이드 (7)
핸드폴리싱 프로젝트 (12)
제품 개발 (5)
Articles (43)
Detailing Guide (14)
Waxing & Polising (48)
Useful tip (19)
나의 차가꿈 (4)
Pro detailing (8)
Review (19)
Resources (37)
디테일링 용어사전 (16)
터치업 페인트 (6)
카나우바왁스 탐구 (16)
도막두께측정 (5)
DIY Recipe (5)
Santafe SM (11)
My story (79)

daisy
daisy rss
tistory
page counter
2008. 3. 22. 17:39
오늘도 호기심 충족을 위해 도막두께 촬영 출사(?)를 나갔습니다.
Lexus IS250을 발견하고는 군침을 흘렸지만 워낙 개방된 곳이라..차마 못찍었습니다.
이번에 측정해본 차량은 그랜드 카니발 신형, 스포티지 신형, 마티즈 신형, SM7 구형입니다.

그래드 카니발

     도어 : 102 micr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 106 micr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 114 micr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드 카니발이 어디있나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주차하는 지하주차장엔 그랜드 카니발이 없거든요. rextreme님을 위해 개방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찍어봤습니다. ^^
이 동네엔 이상하게도 토스카는 잘 안보이네요..


스포티지 신형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휀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지하주차장을 워낙 사랑하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에 어떤 차량들이 있는지는 거의 알고 있습니다.
위의 신형 스포티지는 출고한 지 2주 이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근 2주 동안은 제가 지하주차장을 제대로 다니질 못한 관계로 정확히 언제 출고된 차량인지는 모르겠네요. ^^
출고 후 얼마 안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수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티즈 신형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형 마티즈의 도막두께는 두꺼운 편이 못되지만 어느 부위를 측정해도 거의 균일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균일한 도장품질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


SM7 구형

     앞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 휀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SM7은 초창기 모델로 추정되는데요. 앞 도어쪽을 측정하고는 다소 놀랐습니다. New SM5의 도장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90 micron 밖에는 찍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뒷도어를 찍어봤더니 보신바와 같이 240 micron이 찍혔습니다. 뒤휀더는 179, 지붕은 104, 본넷은 136 micron 정도 나왔습니다. 즉, 찍는 부위마다 도막두께가 제각각이더군요. 기계를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마티즈를 측정했을 때는 상당히 균일한 도막두께가 측정되었다는 점에서 기계를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SM7만의 특별한 히스토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차종이지만 여러 대의 도막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비슷하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상이한 측정결과를 보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연식에 따라, 관리 내역에 따라(세차 방법 및 주기, 왁싱, 컴파운딩 및 폴리싱, 코팅제, 재도색 등) 다르게 측정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위 측정 자료는 그 차량만의 도막두께로 인정해주어야 하며 모든 차종이 그러한 측정 결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되겠지요.

같은 차종일 경우 동일한 도장 시스템이 적용될텐데 측정되는 도막두께는 일정하지 않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처음은 같았지만 이후의 도막두께는 오너의 관리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위 차량들의 도막두께 수치는 해당 차종의 도막 두께를 대변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며 그냥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008. 3. 21. 23:50
오늘은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저녁먹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몇가지 차종을 선택하여 도막을 측정해봤습니다.
테스트 차량은 그랜져 TG, 로체 F/L, 뉴에셈5(2006년식), NF 소나타(2005년식), 신형 BMW328i 입니다.

* micron은 1/1000 mm입니다.

New SM5 (2006년식)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져 TG (2005년식 추정)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져 TG의 도막두께가 의외로 얇더군요. SM5와 비슷하거나 더 두꺼울줄 알았는데..SM5에 비해 부위에 따라 40~60 micron 정도 얇았습니다. 근처에 다른 TG가 있어서 다시 한번 측정해보았습니다.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 측정했던 TG보다 전체적으로 5~10 micron 가량 더 두껍게 측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2대를 측정한 수치이므로 다른 차량들도 이 수치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BMW328i를 측정해봤습니다.

BMW328i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BMW의 도막이 제일 두꺼울 것 같았는데 생각만큼 두껍지는 않았습니다.


NF 소나타 (트랜스폼 아님)

     도어 (운전석쪽 앞)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운전석쪽 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NF 소나타의 도막을 측정하면서 느꼈던 점은 부위마다 도막두께의 편차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앞도어쪽의 도막과 뒷도어쪽의 도막 두께 차이가 10 micron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또한 뒤 트렁크쪽 도막두께가 무려 269 micron으로 나왔는데 재도색을 하지 않은 이상 이렇게 두껍게 나올리가 없습니다.
암튼 좀 수상하더군요.


로체 (Face Lift)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로체의 도막도 소나타와 별반 다를게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도막 두께가 소나타에 비해서 상당히 두껍더군요. 정말 의외였습니다.

이 도막 두께 비교자료는 객관적인 비교자료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각기 출고 시점이 다르다는 점, 출고 후 차량 관리 정도가 상이하다는 점, 현재 차량의 도장표면 상태가 제각각 이라는 점, 차종별 한대의 차량만을 측정하였으므로 차종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도막의 두께가 두껍다고해서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도막이 두꺼울수록 페인트 보호력과 광택이 우수하고 클리어코트층의 결함발생시 보수가 용이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일정 두께 이상일 경우 기온 변화에 따른 수축과 팽창현상 반복되는 과정에서 크랙(갈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공장 도장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출고 후 재도색의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런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