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63)
Shorts (8)
핸드폴리싱 가이드 (7)
핸드폴리싱 프로젝트 (12)
제품 개발 (5)
Articles (43)
Detailing Guide (14)
Waxing & Polising (48)
Useful tip (19)
나의 차가꿈 (4)
Pro detailing (8)
Review (19)
Resources (37)
디테일링 용어사전 (16)
터치업 페인트 (6)
카나우바왁스 탐구 (16)
도막두께측정 (5)
DIY Recipe (5)
Santafe SM (11)
My story (79)

daisy
daisy rss
tistory
page counter
2008. 3. 25. 00:11
바람 좀 쐴 겸 PTG(Paint Thickness Gauge)와 디카를 챙겨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늘은 다른 동의 지하주차장엘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토스카는 없더군요.
오늘 측정해 본 차량으로는 Peugeot 407 HDi, 오피러스 신형, 프라이드 신형, 뉴체어맨 H, 쏘렌토 신형,
혼다 CR-V, New SM5 (2006년식)입니다. 오늘은 종류가 좀 많네요.
요즘 도막두께로 정신 못차리고 있지요? ^^

Peugeot 407 HDi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푸조의 도막두께는 아주 평균적인 두께였으나 차량 전체적으로 도막 두께가 놀라우리만큼 매우 균일한 상태였습니다. 차량 관리 상태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오피러스 신형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피러스의 도막두께가 아주 궁금했습니다. 평소 오피러스의 광택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그런데 오늘 측정해보니 두께면에서는 별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프라이드 신형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체어맨 H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어맨의 도막 두께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재도색을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도막 두께가 다른 차종의 1.5 ~ 2배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차량에 왁스라는 것을 발라본 적이 없을 것 같이 관리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스월마크로 꽉 차있더군요. 체어맨의 광빨도 남다르다 했더니 역시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런지..


쏘렌토 신형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다 CR-V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다 CR-V의 도막두께는 의외로 얇더군요. 특히 도어쪽은 정말 얇은 편에 속했습니다.


New SM5 (2006년식)

  본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번 New SM5(2006년식)을 측정한 바가 있는데 그때는 제 차량이었구요. 이번엔 다른 차량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제 차량의 도막두께와 비슷한 수치를 기대하고 측정했건만 완전히 다른 수치가 찍혔습니다.
본넷에서는 약 55 micron, 도어에서는 31 micron, 지붕은 60 micron, 트렁크쪽에서는 63 micron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치 차이였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혹시나 해서 제 차량이 주차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가서 다시 한번 측정해봤습니다. 결과는 비슷하더군요.

제 차량의 경우 지난 3월 1일 카나우바 왁스로 레이어링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아무래도 레이어링으로 인해 도막두께가 두껍게 찍히지 않았나 의심이 가는군요. 그래도 그렇지 왁스로 레이어링했다고 해서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과 60 micron이상 도막이 두껍게 찍힐 수 있을까요..
왁싱 전 도막두께, 1차 왁싱 후 도막두께, 2차 왁싱 후 도막두께, 3차 왁싱 후 도막두께...이렇게 측정해보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겠지요. 시간나는대로 실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떤 차량의 정확한 도막 두께 측정을 위해서는 도장면의 왁스나 실런트 피막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측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New SM5의 사례로 보아 적지 않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 측정자료는 그 차량 고유의 도막두께 일뿐 그 차종 전체를 대변하지는 못합니다.
2008. 3. 23. 22:32

오늘은 자동차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요리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닭볶음탕은 제가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요리이자 한번 드셔보신 분들은 그맛을 못잊는다고 하시더군요.
모처럼 오늘 만들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친한 친구녀석이 몇해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녀석이 떠나기 전 아무래도 앞으로 보기는 힘들겠구나 싶어 녀석을 집으로 불러 닭볶음탕을 해주었죠.
맘이 얼마나 짠하던지.. 온 정성을 다해 닭볶음탕을 만들었습니다. 녀석이 캐나다로 떠나고 몇개월이 지날 무렵 제게 메일로 묻더군요. 그때 그 닭도리탕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레시피를 좀 알려달라고..

[준비물]
▷ 닭 : 볶음용 닭 1kg
▷ 양념장 : 간장 5~6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2~3큰술, 설탕(간장양의 반), 맛술 또는 정종(설탕양과 동량), 마늘, 파, 생강 간 것, 참기름, 깨소금, 후추가루 약간
▷ 기타 재료
 - 양파 : 큼직하게 4~5등분하여 둡니다. (큼지막한 양파 반개 정도면 됩니다.)
 - 대파 : 양념장에 들어가긴 하지만 2~3cm 정도 썰어 놓으면 더욱 보기좋습니다.
 - 감자 : 껍질을 벗겨 3~4등분한 뒤 찬물에 한번 헹구어 둡니다.

[조리 전 준비사항]
▷ 고기류 음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고기 누린내 또는 비린내를 없애는 것이지요.
 - 토막난 닭을 우유(200ml)에 20~30분 정도 재워둡니다.
 - 그다음 뜨거울 물에 살짝 데치듯 잠시 담갔다가 꺼냅니다. (붉스그레했던 고기 색깔이 뽀얗게 변합니다.)
     => 꺼내놓으시고 닭껍데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때 다 벗겨내시면 됩니다. 잘 벗겨져요 ^^
   * 위 두가지를 병행하시면 고기 냄새 완전 전멸입니다.
▷ 양념장 준비 : 조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으면 한결 수월합니다.

[조리 시작]
▷ 냄비에 살짝 데쳐놓은 닭을 넣고 미리 준비한 양념장의 1/2을 골고루 두룹니다.
▷ 중불에 살짝 볶듯이 이러저리 휘저은 다음 닭의 반정도 잠길만큼 물을 붇고 뚜겅을 덮습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썰어 둔 감자를 넣습니다.
▷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뚜껑을 열고 이때부터 수분을 증발시킵니다. (15~20분 정도)
▷ 물이 어느정도 줄었으면 양파와 나머지 양념을 넣고 저어줍니다.
▷ 이때부터 약한 불로 바꾸고 국물을 또 쫄입니다. (10분 정도)
▷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끓이는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 끓여줄수록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대신 국물이 너무 쫄지 않을 정도로 끓여주셔야겠죠?
다소 복잡해보이기는 하나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놓으면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주간의 유입 키워드 1위 닭볶음탕..  (14) 2008.03.28
Sizzling Shine Photo Contest 참가 ^^  (43) 2008.03.26
둘째 녀석을 출산하다  (26) 2008.03.10
이런 주차는 싫어요~  (14) 2008.03.08
악몽  (8)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