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8. 13:17
이번 휠 & 타이어 편도 지난 자료 못지 않게 질리도록 꼼꼼한 작업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제품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작업 과정을 가볍게 봐주시고 직접 작업하실 때 아이디어를 얻는 정도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제품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작업 과정을 가볍게 봐주시고 직접 작업하실 때 아이디어를 얻는 정도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Wheel & Tire
세차 후 확인한 결과 알루미늄휠 네짝 중 세짝은 긁힘이 심하여 휠수리를 맡길 예정이며 나머지 한짝만 직접 손질이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수리를 맡길 세짝의 휠을 탈거해놓고 보니 신차 출고 후 자동세차에 의한 브러쉬 이외에는 제대로 된 휠 클리닝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AutoGlym 휠 클리너와 Swissvax 휠 브러쉬를 이용하여 작업에 들어갔다. 잠시동안 몇차례 반복하여 클리닝 한 결과 대부분의 브레이크 분진을 제거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맥과이어스 다목적 세정제 All Purpose Cleaner(APC)를 물과 4:1로 희석하여 맥과이어스 양모 워시미트(Lambswool mitt)로 다시 세척했다. 마지막으로 물로 헹군 다음 낡은 Poorboys(미국 디테일링 케미컬 브랜드)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았다. 휠에 무수한 타르 얼룩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Autoglym 타르제거제와 맥과이어스 폼 패드를 이용하여 지워냈으며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타월로 닦아냈다. 이렇게 세척해놓고 수리를 맡겼다.
1주일쯤 지나서 휠이 도착했다. Klasse AIO(All-In-One)를 2회 코팅하였으며 이때 방법은 German 양면 어플리케이션 패드의 흰색쪽으로 바르고 Cobra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하였다. 그다음 24시간 간격으로 Klasse SG(Sealant Glaze)를 2회 코팅하였다. 이때 방법도 수작업으로 하였으며 German 양면 어플리케이션 패드의 빨간쪽면으로 바르고 Cobra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하였다. 24시간 후에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이용하여 PoorBoys Wheel Sealant로 2회 코팅(균일한 코팅을 위함)하였으며 이때에도 Cobra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하였다. 24시간 후에 2차 코팅, 다시 24시간 후에 3차 코팅을 하였다. 타이어는 타이어 전용 코팅 패드를 이용하여 Swissvax Pneu(스위스벡스 타이어 광택/보호제)로 드레싱하였다.
휠 세짝을 차량에 장착하고 난 후 나머지 한짝을 탈거하고 세척하기로 했다. 휠 스포크와 뒷면은 브레이크 분진이 꽤 두껍게 눌러붙어 있었고 휠 페이스는 광택이 거의 사라진 상태였다.
AutoGlym 휠 클리너와 Swissvax 휠 브러쉬를 이용하여 브레이크 분진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몇차례 반복작업이 필요했다. 매 작업 사이사이마다 물로 헹구며 작업하였고 빠드리는 곳이 없도록 휠을 180도 돌려가며 앞뒷면을 꼼꼼히 세척했다.
일단 세척과 건조가 끝나자 AutoGlym 타르제거제로 남아있는 타르 얼룩을 제거했다.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이용하여 발랐고 약 1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마이크로화이버로 닦아냈다.
다음은 잔여물 제거와 폴리싱 준비를 위해 휠 전체를 클레잉하기로 했다. 맥과이어스 마일드 프로 디테일링 클레이(C-20)와 맥과이어스 Shampoo Plus(물과 희석)를 이용하여 작업하였다. 이후 휠과 타이어 모두 맥과이어스 APC(All Purpose Cleaner)를 물과 4:1로 혼합하여 스프레이하였고 맥과이어스 양모 미트(Lambswool mitt)로 거품질하였으며 Poorboys 드라잉타월로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나서 3M 3434 테잎으로 휠 가장자리를 마스킹하였다. 포터케이블, 4인치 Lake Country 패드와 Menzerna PO85RD 3.01(Intensive Polish급)를 이용하여 휠 표면을 조심스럽게 폴리싱했다. 포터케이블의 Speed를 1로 맞춰놓고 약재를 퍼지게 한 다음 Speed를 4로 올려 폴리싱했다. Cobra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한 후 마스킹 테잎을 제거했다. German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을 이용하여 휠의 양면에 Klasse AIO를 2회 코팅하였다.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Klasse SG(Sealant Glaze)를 2회 코팅하였으며 다시 24시간 후에 Poorboys Wheel Sealant를 2회 연속 코팅하였다. 다시 24시간 후에 한번 더 코팅했다. 타이어는 타이어 전용 코팅 패드를 이용하여 Swissvax Pneu(스위스벡스 타이어 광택/보호제)로 드레싱하였다.
휠 캡은 그다지 광택을 잃은 상태가 아닌 관계로 Klasse AIO로 2회 코팅하였으며 German 폼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을 이용하였다. 그 다음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이용하여 Poorboys 휠 실런트를 2회 코팅하였다. 맥과이어스 폼 버드(foam bud : 미세한 틈이나 좁은 구멍 사이에 낀 이물질 제거에 사용되는 면봉 형태의 스틱)로 캡 주변부 구멍들 사이를 쓸어냈다. 24시간 후에 휠 실런트로 한번 더 코팅했다.
Wheel Archer
먼저 차량을 액슬 스탠드(Axle stands)로 들어올린 뒤쪽 휠을 탈거하고 브레이크를 비닐로 감싸두었다. 나머지 부위는 출고 후 상태 그대로였다. (클리닝한 흔적이 없음을 의미함.)
* 휠 타이어 세정 후 일련의 순서로 계속 작업한 것이 아니라 시차를 두고 작업한 관계로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다가 디테일링을 위해 타이어를 다시 탈거하였음.
그다음 맥과이어스 APC를 물과 4:1로 희석하여 휠 하우스 안쪽에 충분히 스프레이했다. 2분 가량 대기한 후 카쳐로 고압수를 분사하여 헹구워냈다. 느슨하게 달라붙은 이물질의 90% 가량이 제거되었다. 이어서 AutoGlym Engine & Machine Clean을 스프레이하였으며 젖어들어갈 수 있도록 1분가량 그대로 두었다. 그다음 값싼 점보 스폰지 반쪽으로 비벼줬으며 카쳐로 다시 헹궜다.
그다음 맥과이어스 APC를 다시 스프레이하였으며 AutoGlym Engine & Machine Clean과 마찬가지로 약재가 스며들 수 있도록 잠깐 그대로 두었으며 나머지 스폰지 반쪽으로 비벼준 후 고압수로 헹구워냈다.
휠 하우스 안쪽이 어느정도 마른 후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션 패드로 Autoglym 타르제거제를 발랐다. 마찬가지로 1분 가량 그대로 두었으며 낡은 마이크로 화이버로 닦아냈다. 건조된 후 Auto Valet Engine & Plastic 콘디셔너를 휠 하우스 안쪽 전체적으로 스프레이하였으며 곧바로 표면이 매끈해질때까지 마이크로화이버로 닦았다.
작업 전후 비교
To be contined... (다음편 Door shut & Engine bay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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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6. 21:08
Detailing Project(1) - 세차 및 클레이바에 이은 두번째 게시물입니다.
차량이 깨끗한 상태이므로 도장면을 제대로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상했던 대로 결함이 참 많이도 나타났다. 차량 전체적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스월마크와 가벼운 스크래치들로 가득했다.칩(돌 등이 튀어 페인트가 벗셔지거나 깨진 곳) 등도 상당히 보였는데 특히 본넷과 앞범퍼의 가장자리 쪽으로 심했다. 그래도 누적주행거리에 비해서는 양호한 상태였다.
먼저 CM8828(도막두께측정기 모델명)로 차량 전체적으로 도막두께를 측정했다. 6~8인치마다 6번 측정하였고 가장 낮게 찍힌 수치를 기록했다. 작업하기에는 충분히 양호한 두께로 보였으며 차량의 왼쪽편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50um(마이크론) 정도 더 두껍게 측정되었다.
앞범퍼를 탈거하여 재도색을 맡겼고 그릴, 번호판, 트림 등은 떼어놨다.
도장 복원 작업전까지 스톤칩 부위에 터치업페인트를 발라두어야 했다. 특히 본넷의 경우는 스톤칩이 가장 심한 부위였는데 작업의 시차 발생으로 본넷을 8부분으로 나누어서 작업했다.
나무 면봉(면봉 끝을 둥그스레 다듬어서 만듦)과 VolksWagen Magic Black 터치업페인트를 이용하여 며칠에 걸쳐 터치업페인트가 충분히 스며들어갈 수 있도록 페인트를 발라놓았다. 도장 표면 위로 페인트가 봉긋이 나올때까지 여러번 덧칠했다. 건조가 끝난 후에 띄엄띄엄 있는 부위는 3M Finesse-it hand block(아래 빨간색 원통형 블럭)에 3M 268 Finesse-it 9 micron 연마지를 장착하여 맥과이어스 Last Touch를 뿌려가며 샌딩하였다. 터치업페인트 작업 부위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은 맥과이어스 샌딩블럭에 맥과이어스 2500방 샌드페이퍼를 감아서 평탄화(levelling) 작업을 했으며 이어서 3000방까지 작업했다. 마찬가지로 윤할액은 맥과이어스 Last Touch를 사용했다. 샌딩작업 전 샌드페이퍼를 충분히 부드럽게 하기 위해 며칠간 물통에 담가두었다.
기타 깊은 스크래치들은 맥과이어스 2500방 또는 3000방 샌드페이퍼로 작업하였으며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으나 스크래치 상태가 훨씬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작업 전에 3M 3434 마스킹 테잎으로 트림 등을 가려놓았고 엠블럼이나 사이드리피터 같이 쉽게 탈거되는 것들은 모두 떼어놨다.
샌딩마크, 스월마크, 가벼운 스크래치 등은 마끼다 폴리셔에 맥과이어스 컷팅패드, 3M Fast Cut 컴파운드 조합으로 제거하였다. 도장면에 컴파운드를 짧은 선을 긋듯이 짜놓고 패드에는 콩알만한 크기로 몇군데 약재를 떨어뜨려 놓았다. 600rpm으로 시작하였으며 폴리셔를 비스듬히 기울여 도장면에 짜놓은 약재를 머금 듯 덮은 후에는 폴리셔를 수평으로 놓고 약재가 잘 퍼지도록 작동시켰다. 그다음 1200rpm으로 2번 왕복하였으며, 1500rm으로 약재가 완벽히 분쇄될 때까지 왕복했고 다시 900rpm으로 속도를 줄여서 마무리했다. 작업 후 도장면에 남은 약재는 Sonus 폴리싱 타월로 닦아냈다.
후속 작업으로 Menzerna PO85RD3.01(Intensive Polish급)과 맥과이어스 폴리싱 패드 조합으로 작업하였다. 패드 가장자리로부터 약 1/2 인치(1.3cm) 정도 부위에 콩알만하게 4군데 약재를 떨어뜨려놨다. 그다음 폴리셔를 도장면에 수평이 되게 위치시켰다. 다시 600rpm에서 시작하여 약재를 골고루 퍼지게 한다음 1200rpm으로 올려 약재가 충분히 분쇄되었다고 느껴질때까지 여러번 왕복하였다. 다시 900rpm으로 내려 부드럽게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마찬가지로 남은 약재는 Sonus 폴리싱 타월로 닦아냈다.
현재 상태로도 LSP(Last step product : 주로 왁스나 실런트 작업이 이에 해당됨) 작업을 해도 충분할 것 같았지만 맥과이어스 피니싱 패드에 Menzerna 85RD(Polish)를 장착하여 추가 작업을 하였다. 600rpm으로 시작하여 약재를 퍼지게 한다음 900rpm으로 올린 후 약재가 분쇄될 때까지 왕복하였다. 이후 600rpm으로 다시 내려 광택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남은 약재를 Sonus 버핑 타월로 닦아냈다.
도장 복원작업을 마친 후 Zymol HD Cleanse를 꺼내들었다. 먼저 포터케이블 7424와 Lake Country(폼패드로 유명한 브랜드)의 4인치 화이트 패드의 조합으로 HD Cleanse 작업을 했다. (이때 포터케이블의 Speed는 3으로 맞춰놓고 작업함.) 그 다음 Clearkote의 Bule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HD Cleanse를 손으로 발랐다. 남은 약재는 Sonus 버핑 타월로 닦아냈다.
이후 Zymol Carbon 왁스로 2회 연속 왁싱하였으며 왁스 피막이 보다 균일하게 형성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양면 German 폼 어플리케이터의 빨간면을 이용하여 왁싱하였으며 Sonus 버핑타월로 버핑하였다.
이후 주간 단위로 2번 더 왁싱작업을 했다.
앞범퍼가 재도색되어 돌아와 차량에 다시 부착하고 Wolfgang 폴리싱 패드와 Menzerna PO016FA, 포터케이블의 조합으로 가볍게 폴리싱했다. 이후 Zymol HD Cleanse와 포터케이블, 4인치 Lake Country 패드의 조합으로 클렌징하였으며 다시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가지고 손으로 클렌징하였다. 차량의 다른 부위와 함께 Zymol Carbon으로 3회 연속 왁싱하였으며 Sonus 버핑 타월로 버핑하였다.
그릴 디테일링을 위해서는 탈거해놓고 작업하는 것이 제일 좋다. 먼저 맥과이어스 Last Touch와 코브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했다. 그다음 German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과 Menzerna PO106FA를 이용하여 그릴의 도색 부위를 손으로 폴리싱했다. 남은 약재는 Sonus 버핑타월로 닦아냈다. 이후 비도색 부위는 Chemical Guys의 New Look Trim Gel과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드레싱(옷을 입히듯 얇게 바르는 행위)하였다. 도색 부위는 Zymol HD Cleanse로 2회 클렌징했으며 마지막으로 Zymol Carbon 왁스로 2회 왁싱하였다.
* German 양면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은 폴리싱용이며, 빨간색면은 글레이징 및 왁싱용임.
새 번호판을 부착하였고 손상된 도어 몰딩은 교체하였으며 뷔르트(Wurth) 4mm 양면 테잎을 이용하여 엠블렘 등을 다시 부착시켰다.
To be continued....(휠 & 타이어 디테일링 편)
첫번째 게시물에서 디테일링의 바이블과 같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읽어가시다 보면 이렇게까지 세밀하고 반복적으로 작업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디테일링이라는 것이 괜히 디테일링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니구나 생각이 드실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기에 언급되는 제품들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이구나...그렇다면 나는 어느정도까지는 해볼 수 있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읽어가시다 보면 이렇게까지 세밀하고 반복적으로 작업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디테일링이라는 것이 괜히 디테일링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니구나 생각이 드실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기에 언급되는 제품들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이구나...그렇다면 나는 어느정도까지는 해볼 수 있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이 깨끗한 상태이므로 도장면을 제대로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상했던 대로 결함이 참 많이도 나타났다. 차량 전체적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스월마크와 가벼운 스크래치들로 가득했다.칩(돌 등이 튀어 페인트가 벗셔지거나 깨진 곳) 등도 상당히 보였는데 특히 본넷과 앞범퍼의 가장자리 쪽으로 심했다. 그래도 누적주행거리에 비해서는 양호한 상태였다.
먼저 CM8828(도막두께측정기 모델명)로 차량 전체적으로 도막두께를 측정했다. 6~8인치마다 6번 측정하였고 가장 낮게 찍힌 수치를 기록했다. 작업하기에는 충분히 양호한 두께로 보였으며 차량의 왼쪽편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50um(마이크론) 정도 더 두껍게 측정되었다.
앞범퍼를 탈거하여 재도색을 맡겼고 그릴, 번호판, 트림 등은 떼어놨다.
도장 복원 작업전까지 스톤칩 부위에 터치업페인트를 발라두어야 했다. 특히 본넷의 경우는 스톤칩이 가장 심한 부위였는데 작업의 시차 발생으로 본넷을 8부분으로 나누어서 작업했다.
나무 면봉(면봉 끝을 둥그스레 다듬어서 만듦)과 VolksWagen Magic Black 터치업페인트를 이용하여 며칠에 걸쳐 터치업페인트가 충분히 스며들어갈 수 있도록 페인트를 발라놓았다. 도장 표면 위로 페인트가 봉긋이 나올때까지 여러번 덧칠했다. 건조가 끝난 후에 띄엄띄엄 있는 부위는 3M Finesse-it hand block(아래 빨간색 원통형 블럭)에 3M 268 Finesse-it 9 micron 연마지를 장착하여 맥과이어스 Last Touch를 뿌려가며 샌딩하였다. 터치업페인트 작업 부위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은 맥과이어스 샌딩블럭에 맥과이어스 2500방 샌드페이퍼를 감아서 평탄화(levelling) 작업을 했으며 이어서 3000방까지 작업했다. 마찬가지로 윤할액은 맥과이어스 Last Touch를 사용했다. 샌딩작업 전 샌드페이퍼를 충분히 부드럽게 하기 위해 며칠간 물통에 담가두었다.
기타 깊은 스크래치들은 맥과이어스 2500방 또는 3000방 샌드페이퍼로 작업하였으며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으나 스크래치 상태가 훨씬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작업 전에 3M 3434 마스킹 테잎으로 트림 등을 가려놓았고 엠블럼이나 사이드리피터 같이 쉽게 탈거되는 것들은 모두 떼어놨다.
샌딩마크, 스월마크, 가벼운 스크래치 등은 마끼다 폴리셔에 맥과이어스 컷팅패드, 3M Fast Cut 컴파운드 조합으로 제거하였다. 도장면에 컴파운드를 짧은 선을 긋듯이 짜놓고 패드에는 콩알만한 크기로 몇군데 약재를 떨어뜨려 놓았다. 600rpm으로 시작하였으며 폴리셔를 비스듬히 기울여 도장면에 짜놓은 약재를 머금 듯 덮은 후에는 폴리셔를 수평으로 놓고 약재가 잘 퍼지도록 작동시켰다. 그다음 1200rpm으로 2번 왕복하였으며, 1500rm으로 약재가 완벽히 분쇄될 때까지 왕복했고 다시 900rpm으로 속도를 줄여서 마무리했다. 작업 후 도장면에 남은 약재는 Sonus 폴리싱 타월로 닦아냈다.
후속 작업으로 Menzerna PO85RD3.01(Intensive Polish급)과 맥과이어스 폴리싱 패드 조합으로 작업하였다. 패드 가장자리로부터 약 1/2 인치(1.3cm) 정도 부위에 콩알만하게 4군데 약재를 떨어뜨려놨다. 그다음 폴리셔를 도장면에 수평이 되게 위치시켰다. 다시 600rpm에서 시작하여 약재를 골고루 퍼지게 한다음 1200rpm으로 올려 약재가 충분히 분쇄되었다고 느껴질때까지 여러번 왕복하였다. 다시 900rpm으로 내려 부드럽게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마찬가지로 남은 약재는 Sonus 폴리싱 타월로 닦아냈다.
현재 상태로도 LSP(Last step product : 주로 왁스나 실런트 작업이 이에 해당됨) 작업을 해도 충분할 것 같았지만 맥과이어스 피니싱 패드에 Menzerna 85RD(Polish)를 장착하여 추가 작업을 하였다. 600rpm으로 시작하여 약재를 퍼지게 한다음 900rpm으로 올린 후 약재가 분쇄될 때까지 왕복하였다. 이후 600rpm으로 다시 내려 광택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남은 약재를 Sonus 버핑 타월로 닦아냈다.
도장 복원작업을 마친 후 Zymol HD Cleanse를 꺼내들었다. 먼저 포터케이블 7424와 Lake Country(폼패드로 유명한 브랜드)의 4인치 화이트 패드의 조합으로 HD Cleanse 작업을 했다. (이때 포터케이블의 Speed는 3으로 맞춰놓고 작업함.) 그 다음 Clearkote의 Bule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HD Cleanse를 손으로 발랐다. 남은 약재는 Sonus 버핑 타월로 닦아냈다.
이후 Zymol Carbon 왁스로 2회 연속 왁싱하였으며 왁스 피막이 보다 균일하게 형성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양면 German 폼 어플리케이터의 빨간면을 이용하여 왁싱하였으며 Sonus 버핑타월로 버핑하였다.
이후 주간 단위로 2번 더 왁싱작업을 했다.
앞범퍼가 재도색되어 돌아와 차량에 다시 부착하고 Wolfgang 폴리싱 패드와 Menzerna PO016FA, 포터케이블의 조합으로 가볍게 폴리싱했다. 이후 Zymol HD Cleanse와 포터케이블, 4인치 Lake Country 패드의 조합으로 클렌징하였으며 다시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가지고 손으로 클렌징하였다. 차량의 다른 부위와 함께 Zymol Carbon으로 3회 연속 왁싱하였으며 Sonus 버핑 타월로 버핑하였다.
바로 위의 내용은 앞범퍼에 대한 내용입니다. ^^
그릴 디테일링을 위해서는 탈거해놓고 작업하는 것이 제일 좋다. 먼저 맥과이어스 Last Touch와 코브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했다. 그다음 German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과 Menzerna PO106FA를 이용하여 그릴의 도색 부위를 손으로 폴리싱했다. 남은 약재는 Sonus 버핑타월로 닦아냈다. 이후 비도색 부위는 Chemical Guys의 New Look Trim Gel과 맥과이어스 폼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드레싱(옷을 입히듯 얇게 바르는 행위)하였다. 도색 부위는 Zymol HD Cleanse로 2회 클렌징했으며 마지막으로 Zymol Carbon 왁스로 2회 왁싱하였다.
* German 양면 어플리케이터의 흰색면은 폴리싱용이며, 빨간색면은 글레이징 및 왁싱용임.
새 번호판을 부착하였고 손상된 도어 몰딩은 교체하였으며 뷔르트(Wurth) 4mm 양면 테잎을 이용하여 엠블렘 등을 다시 부착시켰다.
To be continued....(휠 & 타이어 디테일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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