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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2. 23:53

오늘은 판넬별 버핑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핑시 타월을 회전하지 않고 직선방향으로만 움직이며 왁스 잔유물을 닦아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도어의 경우 좌우로 버핑해야할까요? 아니면 위아래로 버핑해야 할까요?

Zaino Polish의 창업자 Sal Zaino는 Zaino Polish 제품의 반사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왁싱 테크닉을 소개한 바가 있는데요. 그 방법인 즉슨, 차체의 수평면(본넷, 지붕, 트렁크 리드)은 앞범버에서 윈도우 방향쪽으로 왁싱하고, 수직면(휀더, 도어 등)은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왁싱함으로써 차체의 윤곽을 뚜렷하게 해주며 빛의 반사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테크닉을 참고로 하여 왁싱 뿐만 아니라 왁스(실런트) 잔유물을 제거하는 버핑작업시에도 이 방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어떤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비교할 수는 없어도 느낌상으로는 Sal Zaino의 왁싱 테크닉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지금은 그 효과를 노린다기 보다는 그 작업 방향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본넷 버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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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휀더, 도어 버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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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렁크 리드 버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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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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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0. 23:18

요즘 맘편히 차를 만져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주말에 서너시간씩은 맘편히 만질 수 있었고 맘만 먹으면 예닐곱시간씩 디테일링에 전념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두어시간도 할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나일 때와 둘 일때 정말 천지차이네요. 아내에게 모든걸 미뤄놓고 혼자만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앞으로 몇년간은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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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7시 전에 세차장에 달려갔건만 문을 안열어놨네요. OTL
도착하고 20분쯤 지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손바닥에 왁스를 녹여가며 발라봤는데 도장면이 어찌나 까끌거리던지 그동안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확연히 나타나는군요. 다음주에는 클레이바 작업을 간만에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랴부랴 왁싱을 마치고 나니 9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짬을 내어 부족한 부분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외장 플라스틱 트림 부분은 자외선에 변색되기 쉽고 왁스 잔유물에 흰얼룩이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간과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잘 처리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왁싱을 열심히 해도 깔끔한 맛이 부족한 법이지요. 얼마 전에 소개해드린 Black WoW로 작업해봤습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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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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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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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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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의 플라스틱 부분도 작업해봤습니다. 확실히 색감이 짙어지고 새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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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렉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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