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요새 큰아이가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곧잘 하는터라 '항공우주박물관'이라는 곳으로
나들이를 떠났지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더군요.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한국항공대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밖에서 사진 몇컷 찍고 자~ 이제 박물관 안에 들어가보자 하고 건물 현관에 들어서려는데 뭔가 붙어있군요.
'전기공사로 인한 정전으로 금일 휴관' 뜨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3월 26일자 공지사항에 이미 공지가 되었네요. ㅡ.ㅡ;
큰아이는 연거푸 속상하다고 칭얼거리고 그냥 돌아가자니 또 그렇고 해서 어디를 가야하나 말성이고 있는데
와이프가 일산 어디에 테마동물원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네비를 검색한 결과 10여킬로 떨어진 곳에 테마동물원이 검색되는군요.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와는 달리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고 몇몇 동물의 경우에는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 체험관이 가깝게들 있어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일 좋더군요. 다시말하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어른 입장료는 9,000원, 24개월 이상 중고생까지는 7,000원이며, 악어쇼 입장을 포함한 패키지는 입장료에 3,000원씩 더 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가 잘 된 블로그 링크로 대신 하겠습니다. ^^; => 이동하기
* 참고로 요즘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조류 체험이 중단되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Zaino Clear Seal(CS)를 사용해봤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스프레이 후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션 패드로 얇게 골고루 도포만하면 됩니다.
"Just Apply & Let Dry" - 버핑이 필요없는 실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30분 정도 건조시키면 도포할 때 보였던 얼룩이 모두 사라지고 맑은 광택을 선사하는데요. 도장면과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는 4~6시간의 curing time(화학적 경화)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얼룩이 완벽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curing time이 경과한 후에 Z-8 Grand finale로 마무리 지으면 얼룩은 완벽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어제 Zaino CS 1회 도포 후 7시간 경과 후 Z-8 Grand Finale로 마무리한 사진이며, 아래는 위 작업 후 다시 Zaino CS 1회 도포 후 오늘 아침(12시간 경과 후) Z-8 Grand Finale로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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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강력 진공청소기로 차량 내부 전체를 빨아들였다. 그 다음 맥과이어스 도그 헤어 브러시(dog hair brush)로 브러싱 후 다시 한번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였다.
다음은 헤드라이닝(실내 천정) 차례였다. 가상으로 4등분하여 한곳씩 직업하였다. 먼저 AutoGlym Interor Cleaner를 아주 적은양이지만 골고루 분사한 후 스폰지로 닦았다. 그 다음 천을 물에 적시어 다시 한번 닦아냈고 코브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물기를 제거했다. 그 다음 다른 부위로 이동했다. 헤드라이닝이 너무 더러운 관계로 건조 후 다시 한번 동일하게 작업하였으며, 필러(pillar), 도어 안쪽면, 뒷선반 쪽도 동일하게 작업했다.
다음은 시트와 카펫이었다. 마찬가지로 구역을 나누었다. 운전석 시트와 발판, 조수석 시트와 발판 등등..
헤드레스트, 등받이, 시트베이스, 카펫, 플로어매트 순으로 다음과 같이 작업했다. AutoGlym Interior Cleaner를 해당 부위에 고르게 분사한 후 작고 아주 부드러운 네일브러시로 가볍게 문질러주었다. 그리고 AutoGlym Interior Cleaner를 다시 스프레이한 후 깨끗한 젖은 스폰지로 닦아냈다. 그 다음 깨끗한 젖은 천으로 다시 한번 닦고 마지막으로 코브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물기를 제거했다.
가죽 스티어링 휠에 대해서는 Zymol Leather Cleaner를 천에다 분사한 후 천으로 스티어링 휠을 닦아주었다.
바늘땀 주변에 각질, 먼지 등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네일브러쉬로 가볍게 브러싱했다. 그리고 나서 젖은 스폰지, 깨끗한 젖은 천 순으로 닦아주었으며 코브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두드려가며 물기를 제거했다.
그 다음은 플라스틱 부분인데 다음과 같이 작업하였다. 먼저 AutoGlym Interior Cleaner를 깨끗한 천에 스프레이한 후 작업 부위를 닦았다. 그리고나서 네일브러시로 가볍게 문질렀다. (도톨도롤한 플라스틱 부위만 해당하며 라디오 파트는 작업하지 않았음). 그 다음 젖은 스폰지, 깨끗한 젖은 천 순으로 닦았고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물기를 제거했다. 모든 플라스틱 부위를 클리닝 한 후 Poorboys Natural Look Dressing으로 드레싱하였다. 천에 묻혀 발랐으며 바른 즉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매끈하되 번들거리지 않도록 깨끗히 닦아냈다.
모든 부위를 클리닝한 후 맥과이어스 슬라이드 락 브러쉬를 이용하여 각종 틈새의 먼지들을 제거했다.
그리고 나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대쉬보드의 먼지들을 훔쳤고 시트와 카펫은 스웨이드(무두질한 새끼 송아지, 염소 등의 가죽) 브러쉬로 브러싱했으며 보풀들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였다. 그 다음 Yankee Candle Car Jar Leather 방향제를 달아놓았다.
* Yankee Candle Car Jar Leather 방향제 : 신차 가죽 냄새의 방향제
인테리어쪽 작업을 하는 동안 이동전화 키트를 제거하였고 시가잭, 파손된 팔걸이, 재떨이 커버를 새것으로 교체하였다.
트렁크 안쪽에서 크롬 스커프 플레이트의 광택이 약하고 가볍게 긁힌 흔적들을 발견하였다. 3M 테잎으로 마스킹 한 후 포터케이블에 4인치 Lake Country 오렌지색(컴파운딩용) 패드를 부착하여 Menzerna 3.01로 Speed 1에 맞춰놓고 구동하였으며 약제가 넓게 퍼지고 난 후 속도를 Speed 4로 올렸다. 양면 패드의 빨간색쪽(글레이징, 왁싱용)으로 Collinite 476S를 바르고 난 뒤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한 후 마무리지었다.
스페어휠(타이어)과 공구들을 꺼냈다. 스페어휠은 AutoGlym 휠 클리너와 Swissvax 휠 브러쉬를 이용해서 세척했다. 그리고나서 휠과 타이어에 맥과이어스 APC(All Purpose Cleaner : 다목적 세정제)를 물과 4:1로 혼합하여 스프레이했고 맥과이어스 양모 워시미트로 다시 세척했다. 타이어 바닥 홈을 특별히 신경써서 세척한 후 고압수로 헹궜다. 물기를 건조시키고 휠은 Auto Vlaet Engine&Plastic 콘디셔너를 휠 표면에 직접 스프레이하고 곧바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닦아냈다. 타이어는 타이어 전용 코팅 패드를 이용하여 Swissvax Pneu(타이어 광택/보호제)로 드레싱했다. 공구들은 맥과이어스 사이드 락 브러쉬로 먼지를 제거하고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았다.
스페어 휠(타이어) 보관함(Spare wheel well)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였고 맥과이어스 APC를 물과 4:1로 혼합하여 스프레이했다. 맥과이어스 양모 워시미트로 세척하였고 드라잉타월로 물기를 닦았다. 스페어 휠(타이어) 보관함 옆면에 붙은 스티커가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그럽게 작업했다.
트렁크 안의 직물(패브릭) 부위는 시트와 카펫과 동일하게, 플라스틱 부위는 대쉬보드와 동일하게 클리닝했다.
최종 결과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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