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4. 23:48
[My story]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큰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샀습니다.
쉿! 개조심 (부제 : 잠자는 개를 깨우지 말랬잖아!!) 이라는 장난감인데요.
카드를 뒤집었을 때 나오는 뼈다귀의 색상과 숫자만큼 개밥그릇에서 집게로 꺼내오면 됩니다.
잠자는 개를 깨우면 무섭습니다. ㅎㅎ
어제 사주었는데 아직도 큰 아이는 구경만할 뿐 무서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쉿! 개조심 (부제 : 잠자는 개를 깨우지 말랬잖아!!) 이라는 장난감인데요.
카드를 뒤집었을 때 나오는 뼈다귀의 색상과 숫자만큼 개밥그릇에서 집게로 꺼내오면 됩니다.
잠자는 개를 깨우면 무섭습니다. ㅎㅎ
어제 사주었는데 아직도 큰 아이는 구경만할 뿐 무서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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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3. 23:35
여태 이런 적은 없었는데 근 1주일만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자료는 디테일링의 바이블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꼼꼼하게 기술된 자료로써 일반 오너분들 뿐만아니라 전문 디테일러분들도 참고하실만한 자료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상당히 긴 편이라 섹션별로 나누어 연재할 계획입니다. 쭉 보시다보면 여기서 언급되는 제품들 대부분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제품들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작업의 프로세스를 보여드리고자 함이오니 제품보다는 과정을 눈여겨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있다. ~했다와 같은 표현은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며, 원문 자체가 워낙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관계로 최대한 원문에 충실하게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 Detailed Car : 2004년식 VolksWagen Bora TDI PD 100 SE - Magic Black
Before
세차 및 클레이바 작업
차량 아랫쪽이 특히 오염이 심했다. 휠이 저 모양인데도 지금 당장 휠에 집중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휠을 차체에서 분리한 후 완벽하게 디테일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휠쪽의 브레이크 분진을 조금 닦아내보면 휠에 나 있는 각종 흠집들을 볼 수 있다.
먼저 P21S Total Auto Wash(TAW)로 사이드몰딩 하단 부위와 휠, 타이어, 범퍼, 그릴, 헤드라이트 등을 포함하여 차량 전체적으로 골고루 스프레이했다. 스프레이 해놓고 몇분 후에는 타이어에 묻은 오염물질, 휠 내부의 브레이크 분진 등은 결합력이 느슨해지면서 쉽게 떨어질 준비가 된다. 또한 범퍼와 그릴, 헤드라이트에 붙어있는 벌레의 사체들의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그다음으로 스노우폼(snow foam)을 사용했다. Gilmour 스프레이통에 Elite Snow foam 소량과 Chemical Guys의 Maxi Sud II를 세뚜껑 정도 넣은 다음 물을 채웠다. 스노우폼과 물의 비율을 약 1:64로 맞췄고 차량 전체에 도포했다. 뒤로 물러서서 도포하고자 하는 부위보다 약간 윗쪽으로 폼건(foam gun)을 조준하여 분사하였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거품이 도장면 접촉 전에 공기와 혼합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거품이 더 두텁게 형성될 수 있게 된다. 도포한 후 5분 가량 그대로 두었다.
스노우폼이 제 기능을 하는 동안 세차를 위해 2개의 버킷을 준비했다. Chemical Guys의 2개의 흰색 버킷 모두 따뜻한 물을 담았으며 Meguiar's Shampoo plus를 1:128의 비율로 물과 희석하였다. 그릿가드(Grit guard : 워시미트나 패드, 브러쉬 등을 그릿가드에 비비면 알갱이 형태의 이물질들이 쉽게 떨어지도록 하며, 바닥에 가라앉은 알갱이들이 다시 떠오르지 않도록 방지하는 플라스틱 틀)를 두개 버킷(샴프용 버킷, 헹굼용 버킷) 모두에 장착하였다.
도장면과의 결함력이 약해진 오염물질과 거품에 흡수된 이물질들을 카쳐(Karcher : 청소 용품 브랜드로 여기서는 고압수 세정기를 지칭함.)로 씻겨냈다. 이렇게 함으로써 거의 대부분의 오염물질은 제거되었고 차가 마치 새차처럼 깨끗히 보였다. 그다음 2개의 버킷을 이용한 세차를 하였는데 지붕부터 아래쪽 방향으로 닦아냈다. 사이드몰딩 아래쪽과 앞뒤 범퍼 등은 맥과이어스 양털모 미트를 이용하여 닦아냈다. 메탈 트리거 스프레이를 샤워 모드로 세팅한 후 차량을 헹구웠다. 날씨가 쌀쌀하고 구름이 많이 껴서 반씩 뿌리고 닦지 않고 차량 전체를 한꺼번에 헹구워냈다. 또한 물기가 마를 걱정이 없어서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클레이바 작업을 했다.
그다음 작업은 클레이바 작업이다. 먼저 낡은 시트커버 비닐 한 귀퉁이를 잘라내어 세손가락을 집어넣은 후 도장 표면 위를 스치면서 도장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꽤나 거칠었다. 처음엔 Sonus Grey 클레이바를 곧바로 사용하려 했으나 Sonus Green 클레이바에게 기회를 한번 줘보기로 했다.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Grey로 바꿀 계획으로. 하지만 Grey까지는 사용하지 않았다. 큰컵에 따뜻한 물을 담고 Sonus Green 클레이바를 3등분으로 잘라서 담가두었다. 그중 하나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계속 따뜻한 물에 넣어봤다. 그래야만 부드러운 상태가 유지되어 클레이바를 교체하여 곧바로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다.
Sonus Claybar가 두종류인데요. Grey보다는 Green이 더 부드러운 제품입니다. 도장면 오염정도가 심하다면 Grey, 심하지 않다면 Green을 사용합니다. 여기에서는 오염이 비록 심하더라도 처음부터 거칠게 클레잉하지 않고 부드러운 클레이바(Sonus Green)로 먼저 테스트 하였으며, 사용해보니 굳이 거친 클레이바(Sonus grey)까지 사용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번에도 지붕부터 아래쪽으로 작업하기로 했는데 윤할제(Lube)로 Meguiar's Shampoo Plus를 물과 희석하여 스프레이통에 담아 사용했다. 아래 사진은 지붕의 겨우 1/8 가량을 작업한 후의 클레이바 상태이다.
각 판넬별로 클레이바 작업을 마친 다음 카샴프에 의한 얼룩을 예방하기 위해 물로 씻어냈다. 도어 사이드몰딩 아랫쪽과 뒷범퍼 아랫쪽은 클레이바 작업을 하기 전에 AutoGlym Intensive tar remover를 이용하여 타르를 제거했다. 맥과이어스 폼 패드를 이용하여 발랐으며 1~2분간 그대로 묻혀놓은 후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타월로 남아있는 약재와 남아있는 타르를 문질러서 닦아냈다. * AutoGlym : 영국 디테일링 케미칼 브랜드
유리와 라이트를 포함하여 차량 전체를 클레잉하였다. 나는(작업자) 클레잉 작업을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절대 서둘러 작업하는 법이 없다. 클레이바 작업에 소요된 총 시간은 약 4시간이 조금 더 걸렸으며 클레이바 2개를 사용했다.
일단 클레잉 작업을 마친 후 다시 세차를 했다. 마지막 헹궁까지 하고 난 후 AutoGlym No.31 AutoGloss Rinse를 물과 100:1의 비율로 희석하여 살짝 스프레이했다. 그리고 난 후 굵은 물줄기를 이용하여(물 호스에서 스프레이 팁을 제거) 물을 뿌려 도장면의 물기를 흘려보냈다. 마지막으로 물과 1:1 비율로 희석한 맥과이어스 Last touch(디테일러샵용 퀵디테일러의 일종)를 스프레이하며 Sonus 드라잉타월로 물기를 제거했다.
To be continued... (다음 연재는 도장 복원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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