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62)
Shorts (7)
핸드폴리싱 가이드 (7)
핸드폴리싱 프로젝트 (12)
제품 개발 (5)
Articles (43)
Detailing Guide (14)
Waxing & Polising (48)
Useful tip (19)
나의 차가꿈 (4)
Pro detailing (8)
Review (19)
Resources (37)
디테일링 용어사전 (16)
터치업 페인트 (6)
카나우바왁스 탐구 (16)
도막두께측정 (5)
DIY Recipe (5)
Santafe SM (11)
My story (79)

daisy
daisy rss
tistory
page counter
2013. 6. 3. 08:31

새차가 점점 헌차스러워지는 이유는 디테일의 뭉개짐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도장의 광택도 중요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으면 설령 광택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여전히 새차스럽습니다.



제차도 지금 디테일이 많이 뭉개진 상태입니다. 

도장면은 세차 후 3일 동안 야외주차를 해놓다보니 먼지가 많이 앉아있습니다.


▲ 지붕 : 광택이 현저히 떨어져 보임. (캠핑시 루프백 흠집이 굉장히 많고 평소 세차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바름)

▲ 헤드라이트 : 맑고 투명한 느낌이 덜함.

▲ 라스틱, 고무 몰딩 : 자외선에 의한 변색으로 까맣게 보이질 않음.

▲ 범퍼 : 왁싱은 하나 클리닝 한지가 오래되어 광택이 떨어져 보임.


아마 이 4가지만 해결해도 훨씬 덜 헌차스러워질텐데요..

오늘은 간단한 디테일에 신경을 좀 썼습니다.





대충 터치업도 쓸만하다!



아마 7~8개월은 족히 되었을겁니다.

문빵을 안당해보고자 운전석쪽의 사이드미러를 접은 상태에서 최대한 벽쪽으로 주차해놨었는데요.

나중에 급히 나갈 일이 있어 후진을 함과 동시에 사이드미러를 폈더니 그만 저렇게 긁히고 말았습니다.

세차 번개를 나가다보면 저 상처를 발견하시는 분들은 예외없이 제 차에 저런게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라시기도 했습니다.

 






저걸 깔끔히 보수하려면 퍼티로 메꾸고 샌딩한다음 스프레이식 칼라 페인트와 클리어페인트를 뿌려야 합니다.

그런데 오버 스프레이로 인한 페인트 날림이 생기기 때문에 커버링까지 해줘야하는데,,, 이거 너무 귀찮은거에요!

그렇게 해볼려고 스프레이 페인트까지 구비했는데 말이죠..







사이드 미러쯤 대충 터치업이나 해놓자..하는 생각으로 정말 대충 발라봤습니다.







정말 대충 발랐죠? 면적이 넓어서 붓으로 슥슥 한번씩만 발랐습니다. 






그런데 약간 떨어져서 대충 보니 (2미터 정도) 표시가 별로 안나는 것 같네요. 진작에 이렇게라도 발라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충 터치업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사이드 미러라서 용서가 되는거죠. ^^





여차하면 터치업도 한번 더 하고 나중에 레벨링크림으로 레벨링도 해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저정도에 만족하고 싶네요. ^^;;





뿌옇게된 플라스틱 복원!


지난주 목요일밤 실런트를 바를 때 쓴 패드를 앞유리 밑쪽에 잠깐 놔두었는데 반대로 놔뒀는지 저렇게 뿌옇게 실런트가 묻어버렸습니다. 이쪽 플라스틱 부위는 작년 중고차로 인수한 후로 한번도 제대로 관리를 못해왔던 곳인데요. 도장 색깔과 너무나 대비되도록 뿌옇게 보이는거에요. 이참에 이것도 좀 만져줘야겠다 싶었습니다.







실런트가 묻은 플라스틱 부위는 막타월에 IPA(IPA 70% 용액)를 몇차례 분사한 후 타월로 박박 세게 문지르면 거의 대부분 지워집니다. IPA의 용해력을 생각해서 살살 문지르면 잘 닦여지지 않구요. 때밀듯이 힘을주어 문질러야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그렇게 표면을 세정한 다음 오랜만에 Black WOW를 발라봤습니다.






변색이 거의 되지 않은 플라스틱 트림에는 수성 트림 관리제를 사용하면 충분한데요. 저처럼 상태 안좋은 플라스틱 트림에는 유성 트림 관리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수성제품은 마르면 까맣던 곳이 옅어지기도 하고 세차 한두번이면 다시 원상복구되는데 유성제품은 수성에 비해 더 까맣게 보이게 하고 지속력도 긴 편입니다. Black WOW가 아니더라도 유성 실리콘(KF-96 1,000 cs 같은)을 사용하셔도 효과는 괜찮을겁니다. 스폰지 패드에 묻혀 바른 후 나중에 막타월로 닦아주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수성이던 유성이던 바르기 전에 플라스틱이나 고무 표면을 깨끗히 클리닝한 후 발라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색감의 차이가 확실하죠?

사진으로도 느끼실 수 있으실텐데요. 기름지고 번들거립니다. 다 바르고 난 다음에 막타월 같은걸로 한번 닦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뿌옇게 된 와이퍼 암에 발라도 좋습니다.





다 바른 다음 막타월로 한번 더 닦아줬습니다.





이젠 도장 색깔 보다 더 까맣게 되었습니다. 디테일이 확실히 살아났네요. 

사람으로 치면 머리 염색을 한 것과 비슷한데요. 저 부분만 몇년은 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막타월로 닦아주니 덜 기름지고 맨들맨들해져 보이네요.





디테일을 살리는 디테일링, 차를 더 젊게 만들어줍니다. ^^



감사합니다.


2013. 5. 29. 12:01

DSLR을 잘 모르니 사는 것도 쉽지 않네요. 

어렵게 바디와 렌즈를 고르고 나니 악세사리는 뭘 사야하는지 또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바디와 렌즈만 먼저 구입했습니다.

렌즈는 650D Kit 번들렌즈인 18-55 IS II로 하지 않고 4만원 더 보태서  18-55 IS STM으로 구입했습니다.

이 렌즈는 700D와 100D의 新 번들렌즈입니다. 18-55 IS II보다 조용하고 성능도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초보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래도 좋다고 하니 산거죠. ㅎㅎ


 * 캐논 EF-S 18-55mm IS STM 해상력 및 EF-S 18-55 IS II와의 비교




악세사리도 함께 사고 싶었지만 바디와 렌즈는 적당한 가격에 팔면서 옵션으로 파는 악세사리는 비싸더라구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깔끔하게 한 곳에서 다 사고 싶었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하나 보여드릴께요.



가방


캠코더 가방인데... DSLR 가방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아 당분간 써볼 생각입니다.





바디와 렌즈 하나 정도 담으면 딱 맞습니다. 






융주머니


바디, 렌즈를 주문하고 직접 매장을 찾아가서 수령을 하니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이 융주머니에 바디를 넣고 보관하면 보관 중 긁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없어도 그만일 것 같은 아이템~ 

 





블로어


렌즈에 묻은 먼지를 불어내는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게 있어서 따로 사진 않았습니다.






아래부터는 오픈 마켓에서 주문해서 어제 받은 물건들입니다.


SD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악세사리는 여기서 일괄 구입했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아니구요. 참고만 하세요. 뒤통수 맞은 것도 있으니까요. ㅎㅎ



필터


저는 겐코 MC UV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바디, 렌즈 파는데서는 22,000원에 옵션 판매하는데 저는 일괄 구입한 사이트에서 14,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을지 몰라요.




렌즈에 지문이라도 묻을까 무지 조심스러웠는데 필터를 장착하고 나니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네요. 







후드


렌즈의 잡광 유입을 막아주기도 하고 렌즈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구입했는데 낭패를 봤습니다.

정품이 아닌 2,500원짜리 호환 후드를 구입했는데요. 기존 번들렌즈용(18-55 IS II) 후드였습니다.

같은 번들이라 맞을 줄 알고 산건데..ㅠ.ㅠ

저는 그것도 모르고 10분 이상 후드 끼우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어쩐지 아무리 돌리고 누르고 어거지를 써도...





18-55 IS STM 렌즈엔 꽃무늬 스타일의 EW-63C 후드가 따로 있더군요. ㅠ.ㅠ

이건 정품밖에 판매가 안되는데 최저가격이 22,000원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이 뭐 이리 비싼지... ㅠ.ㅠ

그래도 예쁘긴 하네요. ㅠ.ㅠ






잘못 산 후드를 어떻게든 끼워 맞춰서 일단 버텨보고 싶었습니다.

안쪽 가장자리를 칼로 조금씩 도려내고 약간 우격다짐으로 끼워 넣었습니다.

EW-63C에 비해 후드가 짧아보이는데 후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2,500원에 후드를 끼웠다는 데에 의의를 가져보죠.. ㅠ.ㅠ 






핫슈 커버


주문하는 김에 핫슈 커버(외장 플래쉬 장착하는 단자의 커버)도 구입해서 끼워 넣어봤습니다. 3개 들이 5,000원인데, 별것도 아닌게 비싸네요. 이건 없어도 그만인데 저걸 안끼우니 그 사이사이에 먼지가 좀 끼더라구요. 

다시 검색해보니 3개 1셋 900원에 파는 곳이 있는데... 이건 완전 뒤통수 맞았네요. ㅠ.ㅠ

다른 악세사리들은 저렴한 편이어서 같이 구입했는데..배송비 감안해도... ㅠ.ㅠ

핫슈 구입하시려면 오픈 마켓에서 따로 구입하시길..


링크 걸어드려요. 여기 누르세요. 





빨간색은 650D에 끼워주고~





검정색은 LX3에 끼워줬습니다. 허전했었는데 좀 낫네요. ^^






액정보호 필름


비싼 것도 많던데 일괄 구매처에서 4,000원에서 팔더군요.

액정 필름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걍 이거 샀습니다.





붙이다 먼가 이상해서 보니 필름을 반대편으로 붙여놨어요. 어쩐지 안붙더라..융으로 문질렀더니 먼지 작렬..ㅠ.ㅠ

비눗물로 다시 깨끗히 씻어주고 블로어로 물기제거한 다음 다시 붙였어요. 다행히 깨끗히 잘 붙었습니다. 






배터리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옵션으로 정품을 75,000원, 호환품을 20,000원에 판매하더군요.

다시 검색질을 좀 해보니 오픈마켓에서 정품은 5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고, 호환품은 2천원대부터 있었습니다.

정품의 성능이 당연히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조 배터리 정도로 생각하고 일괄 구매처에서 8,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 옵션으로 파는 호환품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비싸게 팔아도 너무 비싸게 팔아요..





정품 충전기로 충전해봤습니다.  





충전은 엄청 빨리 잘 되네요. 30분 정도 걸렸을라나..ㅎㅎ

근데 정품 대비 얼마나 성능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ㅎㅎ

보조 배터리 정도로 생각하고 산 것이라...정품 배터리 사망하면 그때 정품 배터리는 하나 사야겠죠.   






SD 메모리 카드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400배속 16GB SD 카드를 55,000원에 옵션 판매하고 있는데,,

그냥 저는 오픈 마켓에서 300배속 16GB 짜리로 배송비 포함 21,360원에 구입했습니다.

써보니 카메라에서 인식도 잘되고 좋네요. ㅎㅎ 





일단 여기까지 구매를 마치고 DSLR 생활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바디와 렌즈만 구입하시고, 필요한 악세사리는 오픈마켓에서 따로 구입하세요.

그게 훠얼~씬 저렴합니다.



아래는 제 DSLR의 첫 모델이 되어 준 큰 아들과 작은 아들입니다. ^^




아웃포커스가 좀 부족하죠? 벌써부터 삼식이, 쩜사, 쩜팔렌즈가 아른거립니다만 꾹 참아볼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함산 캠핑과 경주 여행  (6) 2013.08.16
안양 청용세차장에서의 간단 디테일링  (4) 2013.06.15
시발택시  (8) 2012.09.19
이 녀석 살 수 있을까요?  (6) 2012.09.07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  (2)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