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4박 5일 장기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2박 3일은 치악산 금대오토캠핑장에서 나머지 2박 3일은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에서 보냈습니다.
싼타페로 차를 바꾸고 처음 캠핑을 떠났을 때는 공간의 여유를 어느정도 느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짐을 꾸려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치악산 금대 캠핑장이나 소선암 캠핑장이나 사이트가 크지 않은 것 같아 코베아 아웃백을 놓고 원터치텐트인 스마트5로 가져가는데도 트렁크 공간이 꽉 찼습니다. 루프백엔 해바라기매트 1개, 코베아 발포매트 1개, 침낭 1개, 얇은 깔개용 이불 1장과 덮는 용도의 타월 3장, 아이들 튜브 2개, 미니마스터체어2개, 배드민턴 세트 1개 정도 넣었던 것 같습니다.
차에 짐을 싣고나면 늘 진이 빠지고 짜증이 올라오는데요. 이번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루프백에 그 원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지붕에 루프백을 체결하는 과정이 꽤나 귀찮고 번거롭구요. 루프백에 짐을 적당량 올리고 루프백 끈을 차체에 단단히 조이는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짐을 올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래도 자세가 불편하다보니 더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루프박스에 살짝 관심이 갑니다만 기껏해야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 캠핑이니 불편을 좀 참던지 아니면 루프백을 안달아도 될 정도로 짐을 줄이던지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치악산 금대 오토캠핑장 39번 사이트를 잡았습니다.
금대 오통 캠핑장은 사이트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 39번 사이트는 그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늘이 있어 좋긴 한데 나무 때문에 타프를 빗겨쳐야 했고 사이트가 좁다보니 타프 안에 텐트를 넣어야 했습니다.
장소가 비좁아 캠핑 잡동사니를 넣은 락앤락 정리함 2박스는 트렁크에서 꺼내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텐트 앞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좀 답답하더군요. 금대 오토캠핑장 전부 그런 것은 아니구요. 저희가 자리잡은 구역은 좀 그랬습니다.
사이트는 좀 아쉬웠지만 계곡물은 아이들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얕은 곳도 있고 제법 깊은 곳도 있었습니다.
물은 대체로 맑은 편이어서 거리낌없이 잠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샤워장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이 깨끗해서 따로 샤워를 하지 않아도 괜찮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샤워장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물에 첨벙 뛰어드는 녀석이 첫째이고 잠시 후 튜브타고 물로 헤엄쳐 들어가는 녀석이 둘째입니다. ^^
아래는 두번째 캠핑장인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입니다.
이곳은 예약이 아닌 선착순인 관계로 치악산 금대 캠핑장에서 일찌감치 짐을 챙겨 넘어오니 10시쯤 도착했습니다.
둘러보고 찜을 해놓고 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마침 떠날 채비가 거의 끝난 데크자리가 보이더군요. 이곳도 자리는 넓지 않아서 타프 안에 텐트를 넣었습니다.
원터치텐트는 쓰면 쓸수록 좀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텐트인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5 신형에는 캐노피가 달려있지만 제것에는 캐노피가 없어서 비가 오면 꼼짝없이 닫아놔야 합니다. 전실 공간이 제법 넓은 장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텐트의 사이즈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접었을 때의 부피가 상당히 커서 수납에도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년 이상 쓰다보니 폴대에 변형이 왔는지 앞뒤가 좀 들리고 텐트 모양이 처음과는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물론 설치하는데 1분 이내, 해체하는데 5분 이내라는 시간절약형 텐트라는 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좀 불편해도 여름에는 자꾸 사용하게 되네요. 원터치말고 심플한 돔텐트를 샀어도 괜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을 것 같습니다. ^^;
데크 사이트에서의 전망을 찍어봤는데요. 중앙에 오렌지색 텐트가 요즘 나오는 신형 스마트5입니다. 제것과는 달리 앞뒤로 캐노피가 달려 있습니다. 타프도 스마트5용으로 세팅하신 것 같은데 예쁘네요. 텐트나 타프가 아주 깨끗한 걸 보니 이번에 처음 설치하신 것 같더군요. 철수하실 때 스마트5를 접는데 많이 애를 먹으시더라구요. 일찌감치 도와드리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해보고 도저히 안되서 난감해하는 상황에서 도와드리는 것이 기억에 남으실 것 같아 조금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여자분이 남자분께 짜증을 내시는 상황이 포착되더군요. 그래서 잽싸게 달려가서 접는 방법에 대해 시범을 보여드렸습니다. 저도 처음 스마트5를 접을 때 많이 쩔쩔 맸거든요. ^^
지난 4월에 해먹을 장만해놓고 그동안 옥상에서 몇번 쳐보다가 캠핑장에서는 처음으로 나무에 매달아봤습니다.
아마조나스 마이크로로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얄쌍해서 휴대가 간편하고 해먹과 체결하기가 간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20kg까지 지탱한다고 하니 두녀석이 같이 타도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캠핑장에 인접해있는 개울이 있는데요. 사진상으로는 물이 깨끗해보입니다만 실제는 그리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돌에 이끼가 많이 끼어있고 물의 색깔도 전체적으로 푸른끼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놀긴 했는데요. 저는 발도 안담갔습니다. -_-;; 이곳은 샤워장이 있긴 한데 온수는 나오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날엔 비가 억수로 쏟아졌는데요. 루프백의 방수상태가 좋지 않아 루프백에 넣어둔 침낭, 이불들이 모두 젖었습니다.
재질 표면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은 아니고 이음새 부분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엔 물이 많이 스며들었습니다. 루프백 안을 다시 비닐로 감싸야할지...
옥상에 반나절 말리니 햇빛냄새 그득하게 말랐습니다. ^^
넓은 사이트에서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좁은 곳에서 텐트와 타프를 적절하게 세팅해서 최대한의 활용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사이트를 구성해놓은 것만 봐도 고수인지 하수인지 금방 눈치를 채겠더군요. 저는 그야말로 하수입니다.
캠핑장을 둘러보면 비록 낡은 텐트와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노련함이 묻어나는 사이트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요즘은 고급 브랜드의 장비들이 즐비한 사이트보다는 꼭 필요한 것들만 심플하게 차려놓은 사이트가 더 눈길이 갑니다. 무엇을 위한 캠핑인가.. 어떤 캠핑이어야 하는가.. 늘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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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자동차 유리의 유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어 물어 유막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방법을 썼는데도 결과가 신통치 않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 유막이라는 것이 차량마다 제각각이어서 쉽게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유막 = 경화된 복합 오염막
유막은 다양한 경로로 형성이 되는데요. 아스팔트 타르 또는 비오는 날 아스팔트 표면의 기름기가 앞 차의 바퀴에서 튀기도 하고, 벌레 사체에서 나오는 체액이 묻기도 하고, 나무 수액, 배기가스 등의 각종 오염물질들이 앞유리에 누적된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킬 때 와이퍼에 의해 유리표면에 고르게 펴발라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오염물질층이 단단하게 경화되어 일반적인 세차 또는 유리세정제로는 제거되지 않는 경화된 복합 오염막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유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막 확인해보기
▼ 물이나 유리세정제를 스프레이한 후 타월로 문질러보거나 물걸레로 유리를 닦았을 때 유리창 안이 잘 보일정도로 투명해야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처럼 안이 보이지 않고 유리창 바깥 표면에서 어떤 뿌연 막이 보인다면 앞서 설명드린 '유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 모닝의 전면 유리를 촬영한 것인데요. 유막 상태가 아주 제법이었습니다.
먼저 IPA(이소프로필알콜) 70% 용액을 써서 닦아보았는데 육안상으로는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글래스 폴리쉬 제품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연마입자를 이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도장용 폴리쉬 제품들을 써도 어느정도의 효과는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몇가지 제품들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강한 유막에 페인트 클리너와 폴리싱 컴파운드는 효과적일까?
▼ Sonus 페인트 클렌져를 저먼패드의 폴리싱 면으로 열심히 문질러보았습니다.
▼ 열심히 문지른 후 타월로 잔유물을 닦아냈을 때까지는 효과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 유리세정제를 뿌리고 타월로 닦아보니 전혀 효과가 없어 보였습니다.
이후 Meguiar's M83 Dual Action Cleaner/Polish와 Sonus SFX-1 Restore Polish를 연속적으로 열심히 폴리싱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는 너무나 미미했습니다. 연마력면에서는 Sonus SFX-1 Restore Polish도 쎈 편에 속하는데 전혀 힘을 못쓰더군요. 약한 유막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강한 유막에는 도장용 폴리싱 컴파운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매직블럭으로도 문질러봤지만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 그래서 Zaino Z-12 Clear-View Glass Polish를 사용해서 해당 부위의 유막을 제거했습니다. 저먼 양면패드의 폴리싱면에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만 왁싱면으로 해도 유막제거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 원형으로 회전하며 중첩되게 꼼꼼히 작업한 후 마르도록 건조시킵니다. 마르는 시간은 2~3분 정도면 되는데요. 말리지 않고 닦아내도 효과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말리고 닦아내면 더 수월하고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 유리세정제를 뿌리고 타월로 닦아보니 얼룩없이 유리창 안쪽이 깨끗히 보이네요.
유리전용 폴리쉬는 확실히 도장용 폴리쉬와는 다르네요!
요즘 유막제거의 '갑'으로 산화세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는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써보신 분들은 모두 효과를 보셨다고 하니 유막제거제가 따로 없으신 분들은 산화세륨을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불스원 유막제거제는 효과적인가?
그러면 시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국내 브랜드 제품인 불스원 유막제거제의 성능은 어떠할까요?
설정샷을 찍었는데 타월이 빠졌네요. 그리고 나중에 찍은거라 패드에 약품이 묻어 있습니다. ^^;;
요즘은 불스원 유막 OK라는 이름으로 나오죠. 성분상의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스폰지에 물을 흠뻑 적신 다음 가볍게 짠 후 유막제거제를 묻히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마른 패드에 유리세정제를 2번 정도 스프레이한 다음 유막제거제를 묻혔습니다.
▼ 그리고 작업할 부위에 유리세정제를 한두번 스프레이한 다음 핸드폴리싱을 합니다.
▼ 유막제거를 위한 핸드폴리싱 : 스월마크 제거를 위한 핸드폴리싱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네, 도장면에다 하는 핸드폴리싱에 비하면 설렁설렁하게 작업한 편입니다.
▼ 위와 같이 핸드폴리싱을 마치면 아래처럼 흔적이 남게 되죠. 이 상태에서 가급적 올이 짧은 타월을 이용해서 1차로 닦아낸 다음 유리세정제를 분사하여 닦아내시면 고압수를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 몰딩쪽에 유막제거제가 묻지 않게 하려다보니 몰딩 주변으로 여전히 뿌옇게 유막이 남아 있습니다.
혼자 찍고 닦고 하다보니 보기좋게 촬영이 안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이럴 때는 몰딩 부위를 마스킹하고 작업하면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작업 후엔 마스킹 테이프를 떼서 다른쪽에 붙여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 몰딩쪽 유막이 덜 제거된 곳에 아래처럼 마스킹 테잎을 붙인 후 재작업을 했습니다.
▼ 몰딩과 맞다은 부분만 직선형으로 살짝 유막이 남아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깔끔하게 유막이 제거되었습니다.
불스원 유막제거제는 많은 양으로 넓은 면적을 한꺼번에 작업할 경우 집중적인 폴리싱이 어려워져 유막제거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어떤 유막제거제도 마찬가지인데요. 적당한 양으로 가로세로 30cm x 30cm 정도의 면적으로 구분하여 꼼꼼하게 폴리싱하시면 재작업이 필요없을만큼 유막제거가 잘 되는 편입니다.
▼ 저는 주로 Zaino Z-12 Clear-View Glass Polish로 유막을 제거해왔는데요. 불스원 유막제거제와는 달리 마른 유리면에 마른 패드에 약품을 묻힌 후 핸드폴리싱합니다. 핸드폴리싱을 마친 후 살짝 건조시키면 잘 닦이죠. 이 제품으로 작업할 경우 별도의 물이나 유리세정제 사용은 불필요합니다. 불스원 유막제거제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하셔야 될만큼 독특한 제품은 아닙니다. 혹시나 해외에서 Zaino 제품 주문하실 일이 있다면 꼽싸리로 같이 구매하실만한 제품이기는 합니다. ^^
▼ 손에 묻혀 문질러보면 미세한 알갱이들이 느껴집니다. 미세하긴 합니다만 도장용 폴리싱 컴파운드들에 비해서는 알갱이들이 더 잘 느껴집니다. 약간 누렇고 치약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 Glass Science의 Glass Scrub은 제가 몇년전에 Autogeek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싸게 팔길래 그냥 구입해본 제품입니다. 자주 쓰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제품 역시 유막제거에는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 Zaino Glass Polish보다는 약간 묽은 편입니다만 손가락으로 문질러봤을 때 역시 미세한 연마입자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Zaino Glass Polish와는 거의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이 제품은 마른 유리표면에다 작업을 하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패드와 유리면에 물이나 유리세정제를 1~2회 분사한 후 작업하면 됩니다. 닦아낼 때는 마른 타월로 깔끔하게 잘 닦이지 않기 때문에 고압수로 흘려버리거나 유리세정제를 뿌리며 타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 불스원 유막제거제를 가지고 계시다면 다른 유막제거제나 Glass Polish를 굳이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쉽게 간단히 제거하는 수준은 아닐지라도 두려움을 가져야 할 정도는 아니니 사용해볼만한 제품이죠. ^^
▼ 세가지 제품중 가장 찐득하며 냄새는 많이 나지 않지만 Glass Science Glass Scrub과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Glass Science 제품보다 냄새가 덜 나는 편입니다. 불스원 유막제거제를 손가락으로 비벼봤을 때 Zaino와 Glass Science 제품들과는 달리 연마입자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손의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는 연마입자가 있기 때문에 연마입자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촉감만으로는 연마입자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불스원 유막제거제에 대해서는 경험의 차이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효과가 좋다고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효과를 못봤다고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되긴 되는데 작업하기 무지하게 힘들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작업방식의 차이도 있겠지만 유막이 굳은 정도의 차이도 있다고 보는데요. 혹시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유막이 굳은 경우에는 유막제거제 사용 전 클레이바로 유리표면을 클리닝하면 조금더 효과적입니다. 왠만한 유막의 경우에는 이렇게 해서 모두 제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막 제거의 정석
Step 1 유리 표면 세정 : 카샴푸를 이용한 세차 또는 유리세정제를 이용한 유리 표면 세정
Step 2 유리표면 클레잉 : 유리용 또는 도장표면용 클레이바를 이용한 표면 클리닝(필요시에만 적용)
Step 3 유리표면 폴리싱 : 유리용 폴리쉬 제품 또는 유막제거제를 이용한 폴리싱
Step 4 유리 표면 보호 : 발수코팅제(유리용 실런트)나 발수성분이 포함된 유리세정제를 사용함.
맺음말
- 유리세정제로 평소에 꾸준히 유리를 닦아주시면 유막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 유막 제거가 필요한 경우 여러 민간요법들(콜라나 우롱차 붓기, 토치로 지지기, 면도칼로 긁기 등)을 처방해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검증된 유막제거용 제품들을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도장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유리에 사용해도 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만 유리에 사용하도록 된 제품은 도장면에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문제가 안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생각보다 큰 데미지 - 매우 강한 컴파운드를 사용했을 때의 데미지와 같은 - 를 줄 수 있으니 도장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유막제거제로 전면 유리의 유막을 제거하신 후에는 발수 성능이 포함된 유리 관리제나 유리발수 코팅제를 발라두시는 것이 우천시 시야확보에 더 유리합니다.
- 불스원 유막제거제는 유막제거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므로 효과가 좋다는 다른 제품을 추가 구매하는 것보다는 좁은 면적으로 나누어 꼼꼼히 작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막제거제는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용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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