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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9. 01:01

오늘은 디테일링 입문자분들을 위해 기본 세차용품들을 추천드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특정 브랜드나 제품을 콕 찍어서 말씀드리는 편이 아니었으나 입문자분들께는 직접적으로 제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추천 물품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간략하게 추천했다고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이 제품들이 아니더라도 좋은 제품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언급된 쇼핑몰들과 저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으며 단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품목은 기본 세차 용품으로 카샴푸, 워시미트(패드), 버킷, 그릿가드, 드라잉 타월입니다.
입문자용 제품이 아니라 입문자분들을 위한 소개글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카샴푸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맥과이어스 제품은 바보몰(www.babomall.com)이 대체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단일 품목으로는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드클래스 카샴푸의 경우에는 1.89L짜리가 바보몰에서 20,000원, 인터파크에서는 16,83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하지만 다품종으로 구입하실 경우에는 배송비 등을 고려해서 한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473ml 보다는 1.89L로 구입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구경가기]
☞ 바보몰
☞ 인터파크 








소낙스 글로스 샴푸 
단일 품목으로는 신세계몰이 제일 저렴하게 나오네요.
용기 모양과 샴푸 색상이 식용유 같아서 까페 내에서는 식용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가격비교 보기

 







워시미트(패드)


안전세차를 위한 워시미트(패드)의 요건은 물기를 많이 머금을 수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워시미트(패드)의 용도는 도장 표면을 터치하면서 얼룩이나 이물질들을 닦아내는 것인데요. 도장표면을 터치하는 부분의 재질이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유발하지는 않는지, 워시미트(패드)와 도장면 사이에 미세 알갱이가 끼어 있을 때 미세 알갱이에 의한 스크래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스폰지 패드보다는 쉽스킨 양털 워시미트나 마이크로화이버 재질의 워시미트(패드)가 조금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이탑 셔닐 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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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스 워시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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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스 워시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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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왁스 울트라 워시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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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카케어 퍼플 워시미트
스마트왁스의 울트라 워시미트와 유사한 형태이며, 이 제품은 코리아카케어에서만 판매합니다.
스마트왁스의 울트라 워시미트는 제가 써보질 못했습니다만 코리아카케어 퍼플 워시미트는 여러번 몇개 사용해봤습니다. 아주 좋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좀 작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것은 아니구요. (가로 15cm, 세로 28cm) 스마트왁스 울트라 워시미트가 약간 더 깁니다.
사진으로봐서는 스마트왁스 울트라 워시미트의 모 길이가 더 길어보입니다.


쇼핑몰 보기  













쉽스킨 워시미트
쉽스킨 워시미트는 재질이 매우 부드럽고 모가 길어서 안전세차에 매우 유용한 워시미트입니다. 그러나, 내구성은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미트에 비해 떨어지며 사용 중 털빠짐이 나타나고 내부 가죽이 찢어지거나 박음질이 튿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 후 바로 세척하여 그늘진 곳에서 뒤집어서 말리시면 내구성 유지에 도움이 되며 뒤집은 상태에서 박음질 상태를 점검한 후 약한 부분은 실로 꿰매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쉽스킨 워시미트는 일단 마르면 딱딱해지는데 뒤집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시 뒤집지 마시고 그대로 보관하셨다가 세차시 물에 담그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이때 뒤집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쇼핑몰은 클린유어카와 바보몰 사이트를 링크했습니다. 페이지 링크 주소가 따로 나오질 않아 도메인 주소만 연결시켜놓았구요.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신 후 세차와 드라이 카테고리로 들어가시면 가시면 Sonus Ultimate Wool Wash mitt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바보몰 사이트의 제품은 클린유어카 제품과 다른 쉽스킨 워시미트입니다.  


☞ 쇼핑몰 보기 (클린유어카)
쇼핑몰 보기 (바보몰) 









버킷(Bucket)

  

세차시 버킷에 담는 물의 양은 최대 10리터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나중에 그릿가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릿가드와 잘맞는 크기의 버킷으로 장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20리터용으로 구입하시면 그릿가드와 딱 맞을겁니다. 저는 시장 그릇가게에서 25호짜리 바께스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완전 딱맞지 않고 약간의 틈새가 있습니다. 그래도 물 위로 떠오르지는 않는데요. 20호짜리는 거의 딱맞는다고 합니다.

Automagic Bucket
ABC 쇼핑에서 7,000원에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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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Guys Bucket
아래 이미지에서 검정색 그릿가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릿가드와 함께 찍힌 사진 밖에 없어서요.  
버킷만 구입하면 9,500원, 그릿가드와 함께 구입하면 27,1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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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표 바께스(20호)
그릇가게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는 시장표 바께스입니다.
저는 5년째 시장표 바께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튼튼하더군요. 저는 당시 6,000원 정도 주고 구입했었는데 링크한 사이트에서는 4,5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버킷 2개 구입하면 배송비까지 12,000원입니다. 시장표 바께쓰를 구입하시겠다면 그냥 집 가까운 곳에 그릇가게에 들러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쇼핑몰 구경가기














그릿가드 


안전세차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며 20리터 헹굼용 버킷에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샴푸용 버킷에도 넣어 사용할 수 있으나 헹굼용 버킷에만 넣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가격비교에서는 11번가 쇼핑몰 제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옵니다만 클린유어카( http://www.cleanyourcar.co.kr/ )에서는 12,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세차와 드라이 카테고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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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잉 타월


드라잉 타월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와플 형태의 구조로된 마이크로화이버 재질의 타월을 사용하시면 무난합니다. 사이즈가 크면 물기 흡수량이 많지만 중간에 짜거나 사용 후 세탁시 불편할 수 있으며, 사이즈가 작으면 중간 중간에 짜서 쓰기 좋고 세탁시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개인 취향에 따라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잉 타월은 특정 브랜드나 쇼핑몰을 지칭하지 않고 가격비교만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비교 보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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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7. 16:17

지난 주 Smartwax Korea로부터 LAVA 왁스가 도착했습니다.
사용기는 안써도 된다시며 반응이 좋은 제품이니 한번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리뷰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써보고 난 후의 느낌 정도는 올리고 싶은 생각에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LAVA - Luminous Glow Infusion

Lava, 이글거리는 마그마의 타오름. 라바의 그 강렬한 빛을 담고자 하였는가.   


진한 망고향    

소프트하다. 크림보다는 더 짙다.


손가락으로 찔러보니 찌르는만큼 들어간다.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끓여보자.

 
투명한 액이 상층으로 분리된다. 솔벤트인가.
 
솔벤트를 어느정도 날려봤다. 


눌러보니 단단하여 부숴봤다. 덩어리로 된 것은 아마도 카나우바왁스. 나머지는 찐득한 것이 진한 유성물감같다.
카나우바왁스의 함량이 적진 않아보인다. 글레이즈에 카나우바를 녹여놓은 것 같군.  

 
왁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녹여본다고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여기까지만.
세차장에서 2,000원어치 고압수를 뿌리고 지하주차장에서 린스리스 세차를 하였다. 실런트가 발려져 있기는 했지만 별도의 클렌징 작업은 하지 않고 곧바로 왁싱작업 실시. 패드는 맥과이어스 빵패드.

찐득한 크림 타잎이어서 발림성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둥글게 발라서는 안될 것 같아 직선으로 표면이 투명해질때까지 왕복하며 발라줬다. 틈새에 있는 물기가 패드에 닿자 술술 미끄러진다. 음..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기가 막히게 잘 발릴 것 같군. 그렇지만 왁스와 물이 믹스됨으로해서 어떤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에 물의 도움을 받아 바르지는 않았다.

왁스 자체의 윤활성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패드 전체에 왁스를 발라 패드 전체를 움직이며 바르는 것은 작업성을 현저히 저하시키기 때문에 패드의 일부분에만 살짝 찍어서 바르는 것이 작업성에 유리했다. 두 판넬 정도 왁스를 바르고 CCS 패드로 교체. 패드 표면에 구멍 타잎의 포켓이 있어 접촉되는 면적은 일반 스폰지 패드보다 적기에 발림성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해보니 예상대로 였다. 맥과이어스 빵패드보다 더 넓은 면적에 왁스를 찍어서 발랐는데도 발림성은 조금 더 나은 것 같았다. LAVA는 일반 스폰지 패드보다 CCS 스폰지패드로 바를 때 발림성이 더 좋았다. 발림성 좋은 왁스, 실런트에 비해서는 발림성은 떨어지나 물성의 특성상 도장표면과의 접착력은 더 좋을 것 같았고 그만큼 지속성에는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바르는 내내 바른다는 느낌보다는 뭔가를 입히는 느낌이라고 할까.

 
 
느낌은 이렇다. 
막감 즉, 광택의 깊이감은 좋은 편이다. 회색이라 색감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점은 느끼기 힘들었고, 글레이즈의 광택감에 카나우바왁스의 깊이감이 더해진 느낌이라고 할까. 광택이 좀 쫀득한 느낌이 있다. 

닦임성은 나쁘지 않았다. 물론 닦임성이 아주 좋은 녀석들과 비교했을 때는 역시 부족한 편이나 닦여지고 난 후의 도장 표면의 슬릭함은 매우 좋았다.

왁스에 차량 표면의 자잘한 물기가 믹스되면서 발려져도 그 효과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되었으면 좋겠다.
세차 후 드라잉 타월로 대충 큰 물기만 닦아낸 후 LAVA왁스를 바른다면 작업성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아니면 스폰지 패드가 물기로 촉촉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여도 많은 도움은 될 것이나 역시나 그 효과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제조사의 의견을 들어볼 일이다.  

LAVA는 작업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으나 작업의 어려움보다는 정성이 더욱 필요한 왁스인 것 같다.
정성으로 바르고, 정성으로 닦으면 큰 어려움은 없는 왁스이다.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어렵다는 것은 다르다.
 


이상으로 짧은 사용기를 마칩니다.